Q워라벨 VS 연봉
이직 고민 되어 글 남깁니다.현재 글로벌 의류 브랜드(1밴더사) 이커머스팀 주임급 재직중입니다.MD 경력 쌓다가 현재 회사는 막내라 고객관리 위주로 일하고 있습니다.(발주/CS/약간의 MD업무)이직 한 지는 5개월 정도 되었구요..두 가지 업무 병행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편의를 많이 봐주어서 이젠 익숙하게 일하고 있습니다.회사는 해당 브랜드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발전 가능성이 많고, 올리기만 하면 판매로 이어지는 브랜드에요.복지는 직원들 말 수용하여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고, 대표적으론 자율출근제(현재 8:30-5:30)와 칼퇴, 입사기념일, 연차 부담없음 등등 있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사내 분위기 좋은 편이구요.최근 전 회사 경쟁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고, 업계에선 현재 1등 회사입니다.연봉은 +500만원 정도 인상 가능하여 이직하기로 마음 먹었었으나, 잡플래닛 등의 기업리뷰를 보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연봉 500은 오르지만 퇴직금 포함 포괄임금제이며, 수직적 구조에 근무시간이 길고(8:40-6:30+@) 연차사용도 원활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공휴일도 연차 반납이라는대, 설마… 이 부분은 확실히 모르겠네요.. 수습3개월은 80프로 지급이구요.현재 회사보다 좋은 복지는 신사옥과 사내식당,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운영 브랜드가 좋고 통신비 +5만 받습니다.현재 회사는 연봉은 적지만 편안히 오래 있을 수 있을 회사 같고, 제안 받은 회사는 연봉이 높고 그만큼 근무 시간이 많을 회사 입니다.심적 부담 없을 곳은 현재 회사 같은데, 그래도 연봉 올려 이직하는 게 나을까요?퇴직금 포함이라 실질적으로 월급이 많이 오르지는 않지만(+월10-20정도..?) 그래도 연봉 올려두는 게 좋을 지 고민이 됩니다!!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