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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남기신 글이라, 이제는 새해도 되었고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전 외국에서 생활한 거까지 사회생활 20년 정도 했는데, 산다는게 답이 없더군요.
제가 졸업했던 시기는 IMF가 겹치기도 했고 해서 저도 일 구하는게 걱정이었어요.
근데 본인이 포기하지만 않고 일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좋은 곳은 아닐지라도 일 할 곳이 아주 없지는 않더군요.
님의 목표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무엇을 잘 하고 못 하는지 생각해 보시고,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전문으로 보시는 분들에게 상담 받아 보시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특히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기회를 찾기 전에, 본인이 일하고 싶으신 분야나, 일하고 싶지 않은 분야도 잘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랑 연결 된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면 좋구요. 아니면 요즘 네이버나 여기 잡코리아같은 멘토를 구할 수 있는 곳이 많으니, 그런 방법들을 통해서라도 찾아 보시고 알아 보시고 준비 하세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면접 준비도 하시구요.
나름 열심히 하고 도전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마음만큼 잘 안 됐을 때 스스로에 대한 실망과 걱정 등으로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오기 쉬운데요. 그건 자연스러운거니까, 거기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루트를 찾아보시려고 노력하시고, 한 두명이라도 본인의 좋은 점과 부족한 점들을 객관적으로 보고 현실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하시는 게 지금 상황에선 필요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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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
Q취준생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