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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직무고민좀 들어주시겠어요 ㅠ?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연휴잘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현재 해외의류수출밴더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제 6개월차되는 신입사원입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다른 업무를 맡고있어서 심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원래의 커리어 계획은 무역사무와 포워더 둘다 인턴십으로 경험하고 무역사무직무로 취업하는게 목표였습니다.
실제로도 생활용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무역회사에서 6개월 인턴십 , 그리고 작년에 포워더에서 항공수출을 3개월 정도 인턴십을 계획대로 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타이밍 좋게 해외의류수출밴더란 곳에 취직했는데요.
지금 하는업무는 원단을 보고 발주하고, 원단색비교하고 뭐가더나은지 찾기, 자수에 들어가는 실 보는거 등등 이런 업무를 하다보니
말그대로 실만보니까 현타가 오더라구요... 내가 이러려고 무역과 관련된 활동을 한게 아닌데 라고 생각합니다 요즘들어...
나이도 31이 되버려서 정말 결정을 해야할 때가 온거같아요 그래서 더 늦기전에
당장 일을 그만두고 포워더에서 1~2년정도 구르고 무역사무직무로 이직을 할까 고민중인데 괜찮은 방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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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시는 업무는 MD에 가까운거 같아요.
수출입은 내노라 하는 포워딩 업체 아니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일반 회사 들어가서 연봉상승률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연봉 상승률 괜찮고 대우받으면서 일하려면 대기업이나 외국계, 반도체계열 수출입하는 회사로 가야하는데 지금 31살이시면 나이 대비 수출입경력은 조금 짧아서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정말 수출입쪽으로 가시려 한다면 포워딩은 보통 외국계에서 일하는게 사람답게 돈받고 일할수 있어서 자격증도 취득하시고 다른 회사에서 못해도 3년은 근무를 하시고 이직하시는게 성공률이 높은데 커리어를 잘 그려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MD도 배워두면 나쁘진 않는데 의류쪽 벤더라 추후에 의류통상쪽으로 수출입하는 대기업 계열사등도 있으니 지금은 그만두고 이직을 꿰하기보단 자격증과 자기계발을 하면서 어떤식으로 커리어를 쌓을지 그리신 후에 이직을 꿰해야 될 것 같아요2022-02-05 작성 -
경력직이 아니면 요즘에는 32살이 신입의 마지막 나이인듯합니다.
저도 지금 회사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37살입니다.
무역사무직으로 이직하신다고 해도
무역사무직으로는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무역사무직은 젊고 머리 손 빠르고 연봉 적게줘도 되는
어린 친구들로 계속 바뀌게 됩니다.
무역사무직이 어떤 것을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 목표가 맞는 목표인지 먼저 생각을 해보시는 것이 어떤지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워더나 무역사무직으로 가신다고 해도 하루종일 같은일과 같은 서류의 반복입니다.2022-02-20 작성 -
저는 의류(니트)수출및 관리(해외영업/해외법인장)를 30년 정도 하고,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는사람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본인이 외국어(영어/스페인어)가 가능하다면, 현재 근무하는 수출 밴더의 해외영업파트 쪽으로 일하는것도 괜찬을것 같고, 외국어에 자신이없으면, 포워더 쪽 일을 하는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2022-02-11 작성 -
하고싶으신 직무에대해 명확히 파악하시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역사무 - 수출면장,PO관리 선사연락해서 스케쥴 잡는 업무만 하고싶으신건지 해외영업쪽으로 관심을 갖고 무역회사 아이템에 따라 PO,CI,PL 더나아가 T/T L/C쪽업무까지도 하고 싶으신 건지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역사무(서류업무)만 하고싶으시면 바로 포워더로 가는게 맞고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해외영업쪽까지 생각하신다면 직무 선택 -- 가고싶으신 산업분야 -- 산업분야의 회사 순으로 범위를 좁혀 나가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지금 하시는일은 무역실무를 맡기전에 자사의 아이템에 대해 기본적인 소양을 쌓는 단계라 보여지네요.
결론적으로 포워더에서 1-2년정도 구르고 무역사무직무로 이직을 하는건 좋지 않은 생각입니다. 자기가 가고싶은 직무에대해 정확히 판단후 둘 중 한가지 길로만 가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2022-02-07 작성 -
포워더해서 무역사무 간다고요??
여러직무를 경험한듯한데 아직 본인의 방향키를 못 잡고 있네요..
포워더와 무역업무는 큰 차이가 아닙니다!!!!!
돌아서 가지 마세요.
스트레이트로 가세요
벌써 시간낭비한듯 한데요
해외영업이 나은 듯하네요.2022-02-06 작성 -
mentor7560235
Lv 1
보다 장기적인 로드맵을 신중하게 그려보시길 권장합니다.
단순히 특정기업 또는 포워딩업체에서 무역실무만 계속 하다가는.. 오히려 30대 중후반에 더 큰 현타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마 업계에 일하면서 느끼셨겠지만 무역사무직 업무는 대부분 젊거나 사회초년생 혹은 비정규직이 많고 이직율 또한 많은 편입니다.
본인이 무역에 관심이 있는건지, 무역업무에 관심이 있는건지, 단순히 무역대행실무에 관심이 있는건지
그리고 관심있는거랑 업무가 편한거랑은 전혀 다른 언어입니다.
무역실무 경력을 어느정도 쌓아두고, 무역업계에서 해외영업관련 직무쪽으로 연봉테이블을 올려본다던지..
나중에 관세사를 준비해본다던지..
무역거래와 관련된 공기업 공채를 준비해본다던지..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넓은 시야를 가지고 다시 접근하시길 권장드립니다.2022-02-04 작성 -
신입 사원이다 보니 의류 원단 파악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무역 사무 업무는 무역 서류 관련 업무는 물건을 실어 나를때 필요한 서류 라고 생각이 듭니다.
의류 원단 발주 비교 업무가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업무 인것 같아 보입니다.
완전히 파악이 되면 고객에게 제안 까지 할수 있게 된다면 더 할 나위 없겠죠2022-02-04 작성 -
실제 해외의류수출밴더에서 약 4년간의 경력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하루빨리 이직하시길 권합니다. 본인이 원하던 업무가 아닐뿐더러 더 있어봐야 앞길이 막막할뿐입니다. 현재 저는 은행에서 수출입사무업무 보고있습니다.
2022-02-04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