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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퇴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부부 대표, 다른 직원, 저까지 4명 있는 회사에서 해봤습니다.
대표가 저 입사 3주되서야 계약서를 쓰고, 그나마도 면접시 연봉보다 2백 낮춰서 써왔습니다. 월세방 계약을 이미 마친뒤라 울며 겨자먹기로 6개월 다니고 나왔습니다만, 그 시간도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깝네요.
일하는 동안에도 작성자처럼 체계없이 중구난방으로 업무 시키고 성과없는 업무들 뿐이었구요.
퇴사 마음먹고서 현 회사 면접보려고
나: 6개월만에 처음 연차쓰고 병원다녀오겠다
사장: 어디가 아프냐?
나: 무릎이 원래 좀 아픈데 가보려고한다
사장: 고질적으로 좀 아픈거냐?
나: 네
사장: 뽑지 말아야 할 놈을 뽑았네
나: ?!?! (ㅅㅂ내가 무조건 퇴사한다)
현 회사 면접합격하고서 퇴사하겠다고하니, 처음에는 인수인계 해줄 사람도 없는데 급작스럽게 그러면 되냐 그러고, 이틀후엔 마음이 바꼈는지 말일까지 3-4일 남았는데 만근 수당 주기 싫고 일급으로 주겠다고 당장 그날 나가라더라구요.
저도 내채공도 안 되는곳이었고, 현재 제가 나오고 1년이상 지났는데도 계속 구인공고 올리는거보니, 다른 분들도 저랑 같은걸 겪었거나, 겪기전에 현명하게 잘 거르시는 것 같습니다.
지난 몇달은 물론 소중하고 아쉬운 시간이지만, 앞으로 길게 봤을때 하루 빨리 나오시는것이 나아보입니다.
대안을 바로 찾고 나오시면 더 좋고, 퇴사후에 다른곳 출근하기까지 조금 버틸 여력이 있으시면 바로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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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7 |
Q1년을 채우는게 나을까요?? 지금이라도 그만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