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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사를 다니는게 힘든 이유는 사람관계 때문이지요.
저도 오랜 시간 직장생활을 했기에 상사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퇴사는 말리고 싶네요. 왜냐하면 다른 상사들도 님의 사수가 미성숙 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오히려 그 속에서 잘 해낸다면 님에 대한 평가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미성숙한 사람들은 좋은 의도와 옳은 말로 이야기해도 지적으로 알고 기분 나빠 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한발 뒤로 물러나서 현명하게 대처해 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아마 지난번 다툰 일로 사수는 아직도 마음이 풀리지 않은것 같네요. 먼저 커피 한잔이라도 먹자 하면서 좋게 이야기를 풀어보시는 것도 권해 드립니다.( 사수는 미성숙하다고 하셨으니 성숙한 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 마음을 풀어 주시는건 어려울까요? 사실 그렇게 해도 님한테는 손해는 없을 것 같아요. 나이가 많은 아랫사람이 역시 큰 그릇인거지요 )
더군다나 님의 이력에도 2달만 근무하고 퇴사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이직하고 다른 회사로 가면 분명 이직 사유를 물을텐데 미성숙한 사수때문이라고 하면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물론 님한텐 너무 힘든 상황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것보단 2달만에 퇴사 했다는 사실로 님을 성급한 사람으로 평가할 수도 있구요.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일단 사람말고 일 자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만일 일은 마음에 드는데 사람때문에 그러는거라면 원래 직장 생활이라는게 그런거다. 다른 곳으로 가도 또 그런 사람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참아보세요. 그리고 대외적으로 일한 것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기간 만큼은 조금 더 애써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부족한 이야기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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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Q2달만의 퇴사, 너무 성급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