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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와 같은 마음으로 늘 좋은 사람은 사실 찾기 힘듭니다. 심지어 가족도 늘 좋을 수는 없으니까요.
친구나 지인이 아니고, 영리를 위한 관계에는 어느 정도의 거리와 적당한 당당함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저 친절하고 상냥하다보면 강약약강을 가진 일부 무지랭이들에게 점점 더 힘든 시간을 빼앗기게 됩니다.
내가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다잡고 월요일 아침을 시작해도 내 열정과 에너지를 걷어차 버리는 에너지 뱀파이어가
주변엔 알게 모르게 지뢰처럼 있습니다. 그럴 때는 목숨을 걸고 건너기 보다는 그저 피하는게 상책 입니다.
젊고, 둘러보면 아직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데, 과거의 아픔에 시작도 못한 채 발이 묶여서는 아쉽지 않겠어요?
마음의 상처라는 것이 육체의 상처보다 더 치유되기 어려운 것이라 저도 많이 느껴왔고, 쉽지 않다는 것 이해합니다.
그러나, 살다보니 어디서나 갑질과 인성 글러먹은 인간들이 존재하더군요.
그렇다고 내 인생을 그 무리들 때문에 주저하고 더 기대감 있는 내일을 접는다면, 허망하리라 단언합니다.
직장은 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여러가지 중 하나 입니다. 중요한 부분이죠.
그러나, 그것 때문에 내 인생이 상처 받고 휘청거리지 않도록 조금은 정서적인 단단함을 가질 필요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알바를 여러 곳에서 했었는데, 소규모 업소의 경우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더군요.
그러니, 과거의 아픈 기억 때문에 미리 아프지 말고 차라리 건강할 때 백신도 맞고 운동을 하는 것처럼,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명상도 하고, 자신에게 cheer up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단지, 이번 직장 뿐 아니라 님에게는 더 많은 경험이 남아있을 터이니 마음 단련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양희은씨가 했던 말이 있죠.
"걔들은 그러라그래!"
그냥 말 같지도 않은 것은 개무시가 답이죠.^^
가끔은 그냥 털어버리고 흘려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새로운 일터에서 잘 적응하시고 나중에 후기도 보태 주세요.
응원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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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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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회사 오래 다니는 마음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