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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학점이 높거나 경력이 화려한 사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문학과라면 기본적인 어학 점수는 필수일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본인의 입장이라면 하루 빨리 자소서를 완성하고 우선 원하는 기업들에 서류를 내보겠습니다. 동시에 어학 공부와 하고 싶은 분야에서 필요한 자격증이 있다면 자격증 공부도 하겠지요. 한 마디로 한 번에 하나씩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만큼 여러 개를 동시에 진행하라는 얘기입니다. 사실 회사 실무는 대학에서 배운 전공과는 연계성이 거의 없습니다. 기업에서 학점과 학업 외 활동 내용을 보는 이유는 그 사람이 얼마나 성실하게 생활했는지, 얼마나 삶에 적극적인 사람인지를 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학점을 위해 학교를 더 다니는 것은 비추입니다.. 차라리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해나아갈 것에 집중하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학교도 자격증도 어학점수도 모두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도구들로 생각하면 본인이 도전하려는 분야에서 어떤 도구가 가장 필요할 지 결정하는 것이 조금 더 쉽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고민을 하는 것보다 우선 무엇이든 시작하면 지금보다는 걱정이 덜 할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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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
Q문대졸업예정자 학점과 스펙에 대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