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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엔지니어링, 벤치마킹의 업무는 제품 설계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고찰 없이 치수 받아서 그리는 일만 한다면, 모델러 이상의 비전이 없습니다.
참고로 아는 전문 모델러는 CAD를 프로게이머처럼 하며 뚝딱뚝딱 금방 만들어도 급여는 아주 많지 않았던걸로 압니다.
가구 설계를 꿈꾼다면, 받아서 3D화 시키는 업무만 하지 말고,
그 사장님이 어떻게 일하는지 전체적으로 파악하도록 해보세요.
가구 재질에 대한 공차라던가, 가구 조립 구조 검토, 재료 선택 검토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모델러는 엔지니어가 아닙니다. 단순 Layout 검토를 위한 단순 3D노동입니다.
제가 보기에 사장님이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카피도 기술이죠.
가구캐드가 autocad 를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CAD 중에서는 제일 약한툴이라고 볼 수 있죠.
아무래도 autocad 든 다른 CAD 툴만 놓고 비전을 얘기하면 비전이 없습니다.
추가로 배워놔야 할 건 많습니다. 아마도 평생동안 배우셔야 할 겁니다.
이후 뭐가 하고 싶은지에 대한 내용이 없으니 미리 짐작 할 순 없겠지만,
설계가 아닌 CAD 베이스로 나쁘지 않은 진로를 추천드리자면, 해석입니다.
단순히 FEA 정도라고만 말씀드리죠. 선행되어야 할 공부정도라면, 기하/치수공차(GD&T) 이구요,
별도의 툴을 공부하셔야 합니다. 돈들어도 배우세요.
중기연같은 곳에서는 회사이름 끼고 교육 신청하면 할인 받습니다. 무조건 회사 다니면서 배우세요.
말이 너무 많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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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
Q가구 캐드 나중에 이직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