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7778686 인사담당자 / 18년차 Lv 3

일단 출퇴근 시켜주시는건 엄청 고마운 사람이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커피심부름은... 그것도 지 먹고싶을때마다 작성자님이 자판기는 아니잖아요?

우선 제가 생각되어지는 방법은
1. 팀장님이 요청할 것 같은 쌔한 느낌이 들면 먼저 타서 줘버립니다. 똑같은 커피타주는거지만 작성자님이 들 기분 상하실거에요. 커피심부름이 시켜서 하면 더 기분 나쁘거든요.
혹시 팀장님이 먼저 요청하면 바로 타주면 안되요. 꼭 요거 마저 하고 해준다 하거나, 있다가 나 먹을건데 그때 같이 드세요 하고 기다리게 하세요.

2. 팀장님한테 질문을 하세요.
혹시 저한테 커피심부름 시키는거 카풀 해주시는거로 편하게 시키는 거냐고요.

3. 팀장님 차량을 너무 날로 이용하지 않았나 작성자님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기름값을 좀 부담하던가, 커피를 타주는게 아니고 사드린다던가, 카풀 고맙다면서 밥을 산다던가 기타등등 아무것도 안했다면 그것또한 문제거든요.
귀찮음 무릅쓰고 카풀 해주는데 (그분들 입장에서는 셔틀입니다.) 염치 없다며 하소연 하는분도 은근 많거든요. 택시비로 환산해 보면 비용이 상당할 거에요.

4. 요즘세상 커피심부름 하루 3번은 들어본적이 없네요. 아님 렛츠비 캔커피 사다놓고 찾을때마다 캔커피 줘요. 난 팀장님이 너무 좋지만 커피심부름에 자존감 떨어져서 안되겠다고 웃으면서 말해요.
캔커피 종류별로 준비하는 것도 재밌겠네요.

5. 모든걸 내려놓고 기분좋게 커피 타줍니다. 팀장님이 카풀해 주셔서 특별히 타드리는거 아시죠? 저 팀장님 말고는 아무도 커피 안타준다 하고 생색내면서 드립니다.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타줄때마다 카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드립니다.

*** 잘 해결하셔서 팀장님하고 잘 지내시길요. 요거 해결 못 하심 스트레스로 회사 다니기가 힘들어져서 고작 커피심부름 때문에 퇴사하고 싶을 거에요 ***

mentor3995724 회계담당자 / 14년차 Lv 1

팀장님이 너무 하셨네...

근데 쉽게 생각하셔요
오래 다니면서 계속 참을수 있는지 없는지
아니면 다니다가 이직 하시는덧도 괜찮을뜻 해용

mentor6551404 기계엔지니어 / 15년차 Lv 3

그게 뭐 힘들다고? 그 덕택에 본인도 쉬어간다고 생각해야지.
그걸 노린 상사의 노련함일 수도 있고.
그리고 출퇴근 태워주는데 그정도도 못하시나?
차태워주는게 5분걸려 커피 타주는것보다는 더 힘들고 시간도 걸릴껄?
해줄말은,
기왕 할 꺼, 긍정적으로 맛나게 타주고,
본인 능력되면 더 좋은데로 이직하셈.

mentor6145033 Lv 1

카풀안하고 안타드리는게 제일 좋을듯요! 생각보다 차 생기면 생활범위도 넓어지고 편해요! 이참에 운전 배워보세요! 저도 카풀하다가 자차타는데 편합니다!

mentor9258072 포장·가공담당자 / 18년차 Lv 4

지금이 쌍퍌년 시대도 아니고
무슨 커피를 타 주라고 하는건지
영 아주 안좋은 팀장이군요 회사를 관두면
관뒀지 무슨 커피 심부름까지요
커피 심부름 하지마세요 출 퇴근이고 뭐고
커피 타주다 보면 버릇 됩니다
초장에 버릇 잡아 놓으세요 요즘 경기 풀려서
일할곳 많아요 그런 상사는 있으나 마나 입니다
일하러 가신거지 커피타러 가신거 아니잖아요
커피 타오라 하면 직접 타서 드세요
이렣게 말씀하세요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도
있군요?

mentor2334248 온라인마케터 / 15년차 Lv 1

카풀을 진작 뿌리치지 그랬나요... 누릴것은 누리면서 커피 정도 타주는게 그렇게 기분 나쁘다는건 잘 모르겠네요...
그분도 자차없이 출퇴근이 어려운걸 알고 그래도 그렇게 도움을 주는 분이니 속은 따듯한 분입니다
사회 생활서 자기 목소리 내는것도 중요하나 앞뒤를 봐서 행동하는게 좋을듯해요

오렌쥐 외국어강사 / 22년차 Lv 3

세상에 꽁짜는 없어요! 카풀!
편하게 출퇴근 하시잖아요~! 본인의 선택이에요!

● 옵션:

1.멀어도 마음 편하게 대중교통 이용 하시고 커피 타지 않는다 .

2. 코로나 시대 러시아워 시간대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여러 사람들과 부대끼며 알아서 출근한다.

2. 귀찮을법 한데 출퇴근 시켜 주시니 그정도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커피 타드린다.

3. 팀장에게 기름값을 드리고 given and take한다

그런데 한달된 신입이 카플하면 불편하지 않나요??
저라면 아무리 멀어도 혼자 다닐꺼에요. 저희 회사에 2명이나 저희 집 가는 방향인데 야근으로 아무리 늦어도 단한번도 태워 달라고 말도 해본적 없어요. 그런 거리감을 어느정도 둬야 할말도 하고 편하게 지낼수 있어요. 카플로 내몸은 편할지 몰라도 정작 커피심부름에 불편한 마음이 있어도 거절 못하고 이렇게 고민 하잖아요. 어쩌다 한번 차를 꼭 타야할 상황 빼고는 혼자 출퇴근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운전 하는 사람도 출퇴근 전후 개인적인 일이 생길수 있는데 님 카플땜에 스트레스 받을수 있어요. 누구에게나 상황이 생길수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말하는 사람이나 픽업 못해주는 서운함에 서로 보이지 않는 어색함이 생기면 한 공간에서 같이 일하기 불편하지 않을까요??

솔찍히 한달 신입 사원이 카플한다는 글에 정말 깜짝 놀랐네요. 보통 좀 친해지더나 많이 알게되면 커플 얘기 나오는데... 설사 팀장이 제안해도 신입들은 너무 어려워서 열에 아홉은 불편해서 거절해요.

만약 내가 님이라면! 편안함을 중요시 여겨 카플을 진심 원한다면 감사함과 기쁜 마음으로 때가 되면 알아서 커피 타드리고 가끔 배고플때쯤 쎈스있게 디저트도 같이 드릴 꺼에요. 픽업해주는 상대방 입장도 알았으면 하네요!
당신에게 카플로 큰 배려하는 그 팀장은 님의
운전기사가 아닙니다. 님도 팀장님께 배려하세요.
픽업 그거 정말 힘든겁니다.

mentor0616551 18년차 Lv 2

세상에 공짜는 없다
기브앤테이크!!!

mentor3667448 웹디자이너 / 19년차 Lv 1

저같으면. 그냥 힘들어도 대중교통이용하고 커피안타줄거같아요.

mentor5906584 Lv 2

커피 좀 타주면 안되냐 물을 때, 안된다하면 안시키실거냐고 되묻기도 하고, 눈치 좀 주세요. 모난 사람들한테는 시키지도 못하면서 사람 간보면서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