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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계경력 6년. 대부분 회계경력 6년이면 어딜가도 인정 받는거 아니냐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규모에 따라서 하는 일도 다를수 있죠. 같은 결산이라하더라도 이회사에서 이렇게 했지만,
이직한 회사에서는 더 수준높게 할수도, 아닐수도 있고, 10년을 해온사람도 그 회사에선 나름 최고고 베테랑이라
자부한 분도 이직후 바보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님같이 6년의 경력이 있지만, 최근회사에서 수습기간 종료될
상황이라면, 님이 능력이 없다기 보단 그 회사가 아마 운영방식이 특이한 경우일겁니다.
한 회사에 오래있다면 가장 좋지만, 이직을 한번하면 아마 5번이상 이직을 해야 본인과 궁합이 맞는 회사 만날겁니다.
지금 30대중반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다른 일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신입의 길로 가야 하겠죠. 어짜피 우리 사무직들은 일부(아부와 아첨에 강한자 또는
진짜 1%의 실력자)를 제외하곤 40대쯤 위기를 맞습니다. 그땐 조금더 경력대로 가야할지 노후를 생각해서
완전 다른 새로운 길을 가야 할지 고민합니다.
지금 님의 나이면 이른 나이지만, 또 남들보단 젊을때라 더 빨리 새로운 길을 찾을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때는 회사 규모를 너무 따지진 말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본인에게 맞는 회사를 찾을때까지
계속 도전을 반복해 보시는 것이 옳다 생각 됩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의 모든 실업자 , 이직자 들 모두가 님과 같은 생각 한번쯤은 다 해볼겁니다.
나만 바닥으로 계속 추락하는 기분이고, 자신감 떨어지고... 불안해 합니다.
인생뭐 별거 있나요. 1년이상 기다려도 노력해도 안되는 길이라면, 빨리 포기하고 완전 새로운 길을
찾으면 됩니다.
직업에 귀천 없습니다. 욕심 버리고 살줄 알면 돈 많이 못벌어도 가족과 행복할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자식에게 가르치고 물려 주는것이 , 물질적인 재물보다 훨씬 큰 선물입니다.
늘 자신감 잃지 마시고, 자신감 가지고 당당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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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
Q직장과 미래에 대한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