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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종은 상당히 이직률이 높습니다. 한세, 세아, 한솔 등 한국 본사만 본다면 다소 많게 생각되지 않을 수 있으나 연결재무제표를 사용하고 해외 파견 로테이션이 많은 만큼 해외법인의 높은 퇴직률과 사유를 잘 살펴보시고 적성 유무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일은 시간이 지나면 누구든 초중학교 나올 수준만 되면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사람은 적응이란 것이 없습니다. 해당 업종이 그렇습니다. 대다수의 젊은 층의 퇴사 사유를 보면 잦은 야근과 해외법인에서의 상사 그리고 바이어와의 관계로부터 많은 스트레스와 해당 업종을 떠나고 싶다할 정도의 압박감이 심합니다. 더불어 반도체 전자 등 기계화된 산업이 아닌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첫 공정부터 출고 납품까지 검품 사후관리까지 모두 사람의 힘으로 합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품질과 납기 문제가 늘 발생됩니다. 메이져급 회사 불문하고 발생되는 문제입니다. 거기에 봉제산업이 기본산업이다 보니 ILO등 제 3기관을 통한 컴플라이언스,,,,,,오딧을 어느 수준 통과해야 오더 수주를 지속할 수 있는 문제도 있습니다. 앞서 개도국을 언급한 이유는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선진국 수준의 오딧을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몇 안되는 한국 관리자들이 모든 것에 관여한다 보면 됩니다. 여러 방면으로 솔직한 후기를 드리고 싶었고 마음 단단히 먹고 해당 업종에 입문하는 것을 추천드리는 의미에서 진솔된 마음을 적었습니다. 반면 매력적인 부분은 개도국 현지직원들과 하나 하나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에 가장 큰 개인적인 보람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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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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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해외법인 의류 생산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