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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습기간 퇴사 인수인계

조회수 9,132 2021-09-23 작성

입사한 지 열흘도 안돼서 왜 일을 이렇게 밖에 못하냐 부터 시작해서 근로계약서도 아직까지 안 썼어요

저때부터 퇴사를 생각했는데 참고 한 달되는 시점에 퇴사얘기를 꺼냈고 면담을 네번은 더했네요

매번 그때마다 일이 적응이 안되어 그렇다, 조금만 더 해봐라

저는 또 바보같이 그 말을 믿었네요

그리고 전임자가 가버리고 또 퇴사통보했지만 또 같은 대답

그 다음엔 도저히 여기서는 내가 미래도 안 보이고 못 버티겠다 라는 생각에 두 달되는 시점에 다시 퇴사통보를 했어요

물론 매번 다 구두로 했다는 게 좀 걸리지만 증거는 남겼네요

연휴 지나고 차차 공고올리고 인수인계는 너가 두세달은 해야할거다 라는데 수습직원이 뭘 배웠다고 인수인계 타령인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저 말려든 거 맞죠?

그리고 매일 점심식사를 제 개인카드로 하고 월급날 각 직원들이 이체해주는데 이런 결제방식은 세상 처음 보네요.,

말이 길고 장황했는데 제 경우 퇴사일을 찝어 다시 통보해야되나요? 최근 퇴사통보는 열흘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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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7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20738 인사담당자 / 15년차 Lv 2

    안녕하세요? 저는 마흔이 넘은 대기업 팀장으로 재직 중인 자입니다. 우선 무엇보다 드리고 싶은 말은, 본인의 능력과 capa도 중요하지만 직장 상사와의 인연도 중요합니다. 어느 곳을 이직하시던 사람에는 적응이 없습니다. 일은 아무리 부족해도 1년 지나면 반복적이기에 모두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신입사원부터 대리까지의 실무를 잘 배우셔야 합니다. 대부분 그 시기에 배운 경력으로 평생을 먹고 삽니다.^^ 현실이 해당 시기를 건성으로 보내면서 시간이 흘러 팀장 또는 보다 높은 위치에서 팀을 경영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분들의 특징은 직접 팀원들을 교육 시킬 수 있는 실력이 안되고 팀원별 케파와 성향 등 파악에 부족함이 있어 팀원에 업무 부담을 전가하는 경향이 심합니다. 제가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일을 배워야겠다 내가 가고 싶은 분야이다 싶으면 이직에 어려움이 있다면 버티고 배우세요. 반면 사람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적응이 안됩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이고 어리시다면 이직을 해보는 것도 좋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인수인계 기간이 있었다 해도 그 부서 상사 또는 입사 선배가 어느 정도 잡아줘야죠? 한명 퇴사 했다해서 일이 정상적이지 못하면 대충 예상됩니다.^^

    2021-09-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146669 자재관리자 / 7년차 Lv 2

    퇴사통보를 했다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근거를 남기십시오. 서류나 문자메시지 대화내용 등 뭐든 좋습니다. 구두로 보고한다는것은 증빙할 수 있는 자료가 없기에 효율성을 따져봤을때 효력이 없습니다.

    2021-10-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151827 주차·주유원 / 37년차 Lv 1

    근로계약서를 작성안했다면 아직 고용관계가 아닌것같네요.
    계속다닐거면 먼저 고용계약서부터쓰고 아니면 퇴사하면될것같습니다.

    2021-10-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631707 회계담당자 / 6년차 Lv 2

    식사는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신입한테 그런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뭘 알려줬다고 적임자 나타날때까지 인수인계를 해주라는건지.....
    계약서도 안썻는데 그냥 퇴사가 답일 듯여..

    2021-10-06 작성
  • 수습중에 퇴직하시면 경력은 못 남기시고 퇴직의사를 구두가 아닌 명시적으로 사직서를 통해서 제출하시고 인수인계에 필요한 실사용자 관리감독권자에게 민사상 최대 30~31일간의 채용 및 인수인계절차 업무상 손해배상보상 의무 없음을 적시해서 통보하시고 나면 법적의무는 다 하시는 겁니다. 31일을 초과하는 순간부터 고용관계가 해소되고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업무상 불이익은 실사용자에게 의무를 다하지 않은 책임이 발생이 됩니다. 프린터해서 출력할 때 컴퓨터 프린터 설정에서 인쇄문서 보관을 선택해서 출력 이디스커버리 로그를 남겨 놓으면 출력일자 타임라인 타임스탬프를 근거로 삼을 수 있습니다.

    2021-09-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388139 사무담당자 / 28년차 Lv 3

    내용증명 보내면 됩니다.

    2021-09-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656374 영업지원 / 24년차 Lv 1

    좋은게 좋은거라고 인수인계는 잘하고 나오세요

    2021-09-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69958 10년차 Lv 2

    사직서를 서면으로 제출하시고.
    동일한 사직서를 한부 가지고 계세요.
    도의상 한달후로 퇴사일을 잡으시고
    그 안에 인수인계까지 마칠테니 빠른 채용을 하기라고 최후 통첩후 희망퇴사일에 퇴사하시면 됩니다.
    법적으로 인수인계를 하지 아니한다고 하여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안한다고 한것도 아니고요.
    만약 하시는일이 한달의 인수인계가 없으면 절대 못하는 일이실까요.? 그럼 회사에서 경력직을 뽑으시겠죠^^;;
    단호함이 중요합니다.

    개인카드로 결재하고 월급날 각 직원들 이체하는 방식은 근로자내 악습으로 보이네요. 물론 연말정산때 도움은 되실듯^^;; 카드공제 ..;;

    단호합시다 .

    2021-09-28 작성
  • 안녕 하세요!
    자진 퇴사하실거면 최후 통첩을 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자리를 하루 빨리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2021-09-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ROH 27년차 Lv 4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면 노동법 위반인듯하네요... 하지만 회사에 일방적인 불만과 업무 태만으로 보여질 수 있는 태도는 없어야 할듯합니다. 또한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대부분 이력서 작성을 한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그런 경우 인사 담당자나 직속 상사와 반드시 면담을 통해 재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면 면담을 해보시는게 어떨지?? 하지만 대부분 회사의 입장보다는 자신의 입장에서 보게되면 회사가 채용시 기대했던 방향을 모르고 다른 방향으로 가는 지원자들도 많이 보았기에 뭐라고 말하기가 참 어려운듯합니다. 자신이 그에 합당한 능력과 태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기의 피드백이 지속된다면 그 회사는 장기적으로 비젼을 만들기 어려울듯합니다.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시되 서로간에 조율이 가능한것에 대하여 검토해보고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인사 담당자와 면담과 협의를 해보시는것이 좋은 방법일듯하네요

    2021-09-2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