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디자인이 선택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멋있어 보여서? 단순히 지금의 자연계 전공보다는 쉬워보여서?
어떠한 상황을 선택할때의 목적성이 결국은 결과를 도출해 낸다고 생각해요.
사실 디자인학과를 나온 친구들보다 손도 느리고 처리행동도 느릴 순 있습니다. 각자 회사들이 전문직을 뽑을때 학과를 보는것도 그 이유에서 일 수도 있을것같아요. 디자인학과를 나오지 않았지만 디자인 일을 하고 있다면.. 정말 좋은 기회들이 주어지는 것이니 정말 열심히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보통은 같은계열 학과자가 지원하면 쳐다도 안봄 )
야근도 한다라. 디자인은 야근이 필수에요. 나만의 업무속도가 아닌 업체컨트롤링도 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보통 전 근무시간중 낮엔 업체와 통화하느냐 바쁘고 저녁엔 제 업무하느냐 바쁩니다. 그러므로 낮시간 세시간을 날려먹는 셈이죠.. 그게 보통 야근으로 이어집니다. 더불어 그시간쯤 되어야 마무리가 되구요.
그러므로 전 디자인하며 면접때 야근에 대해 물어보면 노프라블럼이라고 대답합니다.
메모라.. 전 회의와 업체미팅으로 세달만에 다이어리 하나를 갈아치운적도 있어요..
야근하고, 시물레이션하고, 생각하고, 메모하는것. 어찌보면 좋은 업무태도와 좋은 습관이지만 누군가에겐 당연히 진행되는일일수도 있다는점..
마지막으론, 정말 왜 디자인을 택했는지, 이거아니면 정말 안될 것 같았는지 그것을 파악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만약 쉬워보여서 단순히 무엇을 만들어 내는게 멋져서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면
전 떠나주시길 바랍니다.. 이거 입문의 턱은 낮지만 입문해서 만만히 생각하는 사람 만나면 사실 전 업무로 조져서 내쫓을 정도로.. 마인드가 별로인 사람이라 생각하거든여..
댓글 0
2020.05.16 |
Q반복되는 회사 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