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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러다가 나이먹음
이직할때 할줄아는거 없어서 이직못하고 오라는대도없음.
첫회사에서 경리팀 입사했는데 과장이 부가세 신고를 할줄 모름. 대표가 회사일에 관심없고 다른 사업하느라 정신팔린 사람인데 과장이 스펙속여서 입사함(알고보니 집에서 주식투자만 하던 사람이었음) 그과장이 날 뽑았고, 결국 온지 얼마안된 대리님이 본사랑 자회사들 부가세신고 결산 다함.
과장은 맨날 주식하고 난 맨날 일반전표치고 총무일만함
그리고 다음은 제조업 회사의 경리팀 들어감
나름 업계순위도 있고 업력도 있고 당기순익율도 좋고 자본도 튼실해보였음. 입사했는데... 이번 과장은 여행사에서 총무일 하다온 사람임. (대체 어떻게 입사했는지 모르겠음)부가세 신고는 막 책보고 세무사 사무실 통화하고해서 어찌저찌 하는데 결산은 당연히 마감칠줄 모르고 본인이 일 못하는거 들키기 싫으니까
맨날 나한테 총무비서일만시킴. 또 배운거 없이 나이만 먹음.
이런 그지같은데 다니다가 정신차리고보니 30이 넘어서 전산세무1급따고 재경관리사따고 그랬는데. 이직할때 별도움 안됬음... 전에다니던회사보다 더 열악한 회사뿐ㅠ
빈약한 경략에 나이때문인지...
그리고 자격증만있지, 부가세신고 결산 실무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자꾸 위축되고 백수기간 늘어나고...휴....
님은 그르지마....
인생은 진짜 선택의 선택임..
어릴땐 경리일 오래하면 나중에 일다 잘알고 잘할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님. 이바닥 와보면 물경력들 많음.
이일할려면 본인이 적극적으로 이거저거 배워서 경력만들어야됨.
나이먹는다고 일잘하진 않음.
댓글 1
2022.04.26 |
Q퇴사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