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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언들과 같은 직업에 계신 분들이라 정확하게 짚어보시는군요.
전 경력단절 디자이너로 첫직장이 하는일이 재미없었고 퀄리티도 없었지만 우선 나이가 많은데도
오라고 해서 다녔는데 순 잡일에 디자인은 안시키고 코딩만 시켜서 혼자서 열심히 공모전도 하고 노력해봤고
공모전에서도 대상도 탔지만 코딩위주의 포트폴리오가 될만한 일은 없고 선임은 디자인만 시키고 결국 물경력이 되고
돈 때문에 다녔답니다. 두번째 회사는 가상화폐회사로 스타트업에 연봉도 센데 디자인보다는 잡일이 많고 선임이 날라리라 회사가 굴러갈수 없어 망했답니다. 물론 첫번째 회사도 망했구요. 조언하신 분 중에 "마음의 소리"라고 하신분 말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웬지 이상하고 발전 없다 싶으면 나와야 합니다. 한달안에 빨리 나와서 다른곳을 찾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발전있는 회사에서 참아야지 무조건 참는다는건 자존감도 떨어지는 일이죠. 어느 정도 만족하는 회사가 나올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를 바란다면 포트폴리오를 더 강화시키고 실력을 더 쌓아서 도전해보세요. 회사 생활은 멘탈 싸움입니다. 무조건 오래 다녀야 한다고들 하지만 아닌 회사에서 참은 결과 후회만이 남습니다. 지나간 경험은 다시 반복되지 말아야 할 교훈으로 생각하시고 두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저도 걱정과 두려움이 많은 성격인데 바꿔볼려구요.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했다가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이 글을 읽고 용기가 생겼답니다. 책 제목은 "브로콜리 편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가르쳐서 되는 게 있고 스스로 배워야 하는 게 있다.
왜가리는 고기를 잡았다가 실패했을때 나였다면 민망하여 헛기침이라도 하며 슬쩍 주변을 두리번거렸을텐데, 왜가리는
실패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성공과 실패를 같은 무게로 여기는 것 같았다.
왜가리에게는 그거 매번 잘 노려서 잘 내리꽂는 것만이 중요했고 그 뒤의 일은 성공하든 실패든 모두 같았다.
닮아보고 싶었다. 해야할 일의 불확실한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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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
Q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