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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조회수 1,935 2022-06-24 수정

취업준비중인 웹디 상세페이지,배너 디자이너입니다.

복지도 좋고 회사매출액도 좋은 중소기업 쇼핑몰 입사기회가 생겼어요. 연봉도 어느정도 맞춰준다했구요.


전에 다녔던 직장이랑 분위기도 비슷하고 업무스타일도 어떨지 눈에 보이는데 뭔가.. 작업물 퀄리티만 좋아질거같고

업무환경, 매출액, 복지가 끌리는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성장할 기업이라서 안망할거같고 주변사람들이 알만한 브랜드더라구요. 개인의 성장보단 회사 성장이 클거같아요.


근데 전직장이랑 분위기가 비슷해서 망설였던건가 싶기도하고. 다녀야하나 말아야하나..이상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구인광고도 이번년도에만 5회이상 올라왔었구요,

사수도 있는곳인데 기분이찜찜해서 결국 거절하게되었는데 조금 후회중입니다 되돌릴수 없는거 알지만 이게 기회였을지 궁금합니다

앞으로는 실수나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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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9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59160 그래픽디자이너 / 5년차 Lv 2

    제가 지인 통해 면접보고 합격해 들어갔던 곳은 이미 서류 보내고 면접 오라고 했는데도 불구 구인 광고를 내더라고요. 그게 구인 이력 점수를 받기 위한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아는 인력 통해서 충원하는데도 지속적으로 구인업로드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뭐 그렇다고 건실한 기업은 아닙니다. 조달청과 정부지원금으로 먹고 사는 회사들이 그런 경우가 많죠. 이회사도 그랬고요..
    어쨌든 제가 더 높은 곳을(실력 업그레이드) 위해 이직을 해본바, 이직 준비도 못할 회사만 다녀서 그런지 도저히 현상 유지하며 이직준비는 못할수준이라 그만두고 준비했는데요. 몇번의 이직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건. 실력 업그레이드는 일단 현직에서 실무를 하면서 해야된다는 겁니다.
    저도 디자이너인데 보통의 작은 회사들은 디자이너가 그냥 뭐좀 만지면 이벤트 뚝딱나오고 이벤트 중일땐 아무 일도 없는줄 알아서 사무보조 취급과 전화받는 일까지 시키려들어 그만두고 코딩공부를 했더니 이제는 디자이너 연봉에 코딩도 잘하면 그 기술은 같은 값에 낼름하려들더라고요.. 그 배경에는 아무래도 이직하려고 전직장 그만두고 취직하려 절실해보이는 제가 을의 입장이라 그런것도 있을거예요.
    선배님들이 하시는 말씀처럼 이미 지나간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글쓴이님은 한가지 배운게 있지않나요? 나의 능력치로 어느정도까지 요구를 할 수 있고 이정도의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어느정도의 디자인을 요하는 회사까지는 내 포폴로 통과가 가능한지..
    그럼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회사는 좀 더 높은 곳을 지망해보세요!
    그리고 준비를 계속 하다보면 아쉽게 놓친 회사라도 그쪽에서도 글쓴님이 아쉽게 놓친 인재이기 때문에 언젠가 연락올 수도 있습니다. 아직 직장 안구했음 이쪽으로 오는거 다시한번 생각해봐줄 수 있냐고요. 실제 그런 사례들 많아요.
    양쪽다 아쉬운 경우에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박수도 짝이 맞아야 소리가 나는데 한쪽은 안아쉽다는거니 그회사랑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하고 더좋은 기회를 잡기위한 지나가는 바람이라 생각하세요

    2022-07-2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46402 웹디자이너 / 20년차 Lv 3

    노래 가사인 '지나간 것은 지나간 그런 의미가 있죠'라는 말이 있잖아요^^ 잊어버리시고 입사하신 곳에서 열심히하셔요~ 그리고 기회는 언제나 있고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노력하시고 기회를 만드셔요!!! 화이팅!!!

    2022-07-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02483 웹디자이너 / 12년차 Lv 1

    이미 지나간 건 기회가 아닙니다.
    지나간 것에 의미를 두지 마시고 앞으로 다가올 것에 집중하시는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2-07-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82199 그래픽디자이너 / 5년차 Lv 2

    좋은 조언들과 같은 직업에 계신 분들이라 정확하게 짚어보시는군요.
    전 경력단절 디자이너로 첫직장이 하는일이 재미없었고 퀄리티도 없었지만 우선 나이가 많은데도
    오라고 해서 다녔는데 순 잡일에 디자인은 안시키고 코딩만 시켜서 혼자서 열심히 공모전도 하고 노력해봤고
    공모전에서도 대상도 탔지만 코딩위주의 포트폴리오가 될만한 일은 없고 선임은 디자인만 시키고 결국 물경력이 되고
    돈 때문에 다녔답니다. 두번째 회사는 가상화폐회사로 스타트업에 연봉도 센데 디자인보다는 잡일이 많고 선임이 날라리라 회사가 굴러갈수 없어 망했답니다. 물론 첫번째 회사도 망했구요. 조언하신 분 중에 "마음의 소리"라고 하신분 말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웬지 이상하고 발전 없다 싶으면 나와야 합니다. 한달안에 빨리 나와서 다른곳을 찾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발전있는 회사에서 참아야지 무조건 참는다는건 자존감도 떨어지는 일이죠. 어느 정도 만족하는 회사가 나올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를 바란다면 포트폴리오를 더 강화시키고 실력을 더 쌓아서 도전해보세요. 회사 생활은 멘탈 싸움입니다. 무조건 오래 다녀야 한다고들 하지만 아닌 회사에서 참은 결과 후회만이 남습니다. 지나간 경험은 다시 반복되지 말아야 할 교훈으로 생각하시고 두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저도 걱정과 두려움이 많은 성격인데 바꿔볼려구요.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했다가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이 글을 읽고 용기가 생겼답니다. 책 제목은 "브로콜리 편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가르쳐서 되는 게 있고 스스로 배워야 하는 게 있다.
    왜가리는 고기를 잡았다가 실패했을때 나였다면 민망하여 헛기침이라도 하며 슬쩍 주변을 두리번거렸을텐데, 왜가리는
    실패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성공과 실패를 같은 무게로 여기는 것 같았다.
    왜가리에게는 그거 매번 잘 노려서 잘 내리꽂는 것만이 중요했고 그 뒤의 일은 성공하든 실패든 모두 같았다.
    닮아보고 싶었다. 해야할 일의 불확실한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하기

    2022-07-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28838 웹디자이너 / 7년차 Lv 2

    잦은 구인광고 무시 못하긴 한데.. 10곳중 1군데는 괜찮더라구요 ㅎㅎ
    막상 와보니 연장을 할줄 모르셔서 그냥 2주단위로 계속 올리셨더라구요..
    본인 실력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 다음엔 한번 잡아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업무환경.매출액.복지 무시 못합니다 :) 이거 3개 좋으면..
    개인적으로 하고싶은거 번외로 하면돼요..
    근데 쇼핑몰은 상세랑 배너만 만들면.. 여차하면 물경력 됄 수 있긴해요..

    2022-07-07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77954 웹디자이너 / 11년차 Lv 2

    전에 다녔던 회사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라고 하셨는데 회사와 사람은 진짜 겪어보지 않은 이상 모릅니다. 회사에서 구인을 할때도 사람이 구직을 할때도 얼굴 맞대고 30분 얘기한다고해서 어찌 알겠어요? 저도 15년이상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겠어요;;
    복지, 업무환경, 매출액, 브랜드... 중요한 사항이긴 하죠. 그런데 내가 회사를 다닐 수 있느냐 없느냐엔 저런거 그닥 쓸모 없어요. 사람 특히 상사와 업무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직접 겪어봐야 안다는거예요. 웹디라고 해서 갔는데 온갖 잡일 시키는 회사도 많고 무능력한 상사때문에 개고생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이미 보내버린 버스는 빠이빠이 하시고~
    앞으론 좀 괜찮을거 같다는 느낌이 오는 회사가 있다면 입사하세요. 설사 잘못된 선택이라면 이직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좋은 사람들, 좋은 회사를 만나면 천운이겠지만 만약 아니라면 가볍게 털고 나오세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한다고 해서 좋은 회사가 아니예요. 뭔가 쫌 아쉬운데 싶은 회사도 막상 다녀보면 생각보다 내실있고 좋은 곳도 많아요.

    그런데 구인을 자주한다는 것은 확실히 피해야할 상황이예요. 그만큼 사람이 자주 갈린다는 말이고 사람이 자주 바뀐다는 것은 다 이유가 있거든요.

    2022-07-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09448 사무보조 / 16년차 Lv 1

    회사를 선택할 때 자신이 세워 놓은 몇가지 조건을 가져 보길 바래요.
    연봉, 복지, 업무환경 등등의 나름 기준을 세워 놓고 면접에 직접 가서 하나하나 체크 해 보고 확실히 회사에 대해서 질문도 하고 결정 하면 어떨까 합니다.
    잦은 구인광고나 회사의 이상한 소문 등등 이런건 또 밖에서 볼 때 와는 다른 경우도 있구요.
    내가 다닐 회사 내가 결정한다 이런 마음이 확고하게 서면 다니다가 이직하게 되도 별로 타격은 없드라구요.

    2022-07-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236136 웹디자이너 / 13년차 Lv 2

    이직 하려고 고민하셨던 회사에서 예전에 다녔던 회사와 비슷한 경험(?!)이 예상되어 제안을 거절하신듯 느껴집니다. 그리고 다시 또 결정에 대해 잘 한건가.. 고민되시는거죠?^^

    저는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는 내내 답이 느껴졌는데 어떤 부분이 후회가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생각하기에 디자이너는 기회를 만드는 사람이지 찾는 사람이 아닌거같아서요 :) 어쩌면 그 회사는 누군가에게는 기회였을지는 모르겠지만 님에게는 그냥 면접본 회사중 하나 였을지도 몰라요.

    연차가 얼마나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참 성장이 필요한 시기이거나 스스로 성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해보라고 얘기해드리고 싶어요.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는 분야를 떠나서 젊은 디자이너들이 욕심만 있다면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세상이니까요..^^

    그리고, 물론 좋은 선택을 하고 싶은 그 마음 너무 잘 알지만..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사람이니까.. 잘못된 선택도 하고 후회하는 일도 하고 그러는거죠… (내가 몇 년 먼저 해봤는데… 실수해도 인생에 큰 일 생기지 않더라구요... 정말 괜찮아요..^^) 실수하면 뭐.. 에이 실수했네 다음엔 더 좋은 선택을 해야지. 이렇게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는거에요. 그리고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많은 실패의 과정이 있었답니다. 그러니 괜찮으니까 걱정말고 많이 도전하고 실패하고 후회하고 성장하세요.
    그대신.. 최소한 스스로의 기준을 그때그때 정하고 상기 시켰으면 좋겠어요. 예를들면 지금 나는 다양한 디자인을 경험하는게 목표야 그러면 그 기준으로 회사를 찾고 경험을 하는 거에요. 힘들어도 버티고, 또 다른 경험을 위해 이직해보고..그러다 보면 어느순간 한 가지 디자인이 하고 싶을 때가 올거고 그렇게 계속 커리어 맵을 수정하는거죠.

    저도 주니어때.. 음.. 아.. 사실 지금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니 우리 같이 힘내요! 화이팅^^*

    2022-06-3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480629 웹디자이너 / 18년차 Lv 2

    여름철이라 취업시즌이 활성화되려면 가을까지 기다려야겠지만 더 좋은 곳도 알아보면 기회는 또 올거라 봅니다. 그리고 1년에 채용공고가 여러번 나왔다면 확장하지 않는 분위기가 아니라면 회사내 분위기 여파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곳은 많으니 여유를 갖고 기다리면 인연이 닿는 곳이 나타날꺼에요~

    2022-06-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49347 웹디자이너 / 21년차 Lv 2

    구인광고 자주 올리는곳은 힘든곳인것 같아서 저도 지원 안하게되거든요. 아주 월등히 좋은 조건이 아니라면 한곳에서 오래있는게 다음직장이직할때도 훨씬 좋습니다. 자주 옮기지마세요.

    2022-06-2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