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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공무와 일반 시설관리가 다른점을 예를 드리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 유틸리티 설비
백화점 시설관리 : 수변전 & 배전, 보일러, 용수 급배수, 조명 이러한 설비를 다루죠
공장 시설관리 : 수변전 & 배전, ESS, 보일러(온수, 스팀, 전기), 폐열 발전, 용수 급배수, 냉각수, 컴프레셔(압축공기), 각종 기계 장치 윤활유 공급 시스템, 블로워, 조명, 크레인, 자동문 등 대충 생각나는 것만 나열을 해보았습니다.
공장에 제가 나열한 것 중에 모두 사용하는 공장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모두 사용한 곳은 매우 큰 공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유틸리티 쪽에는 환경설비도 있고 다양합니다.
2. 생산설비
생산설비는 공정별로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설비가 있다고 정의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제철, 석유, 화학, 배터리, 조선 모두 다 공정이 다릅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전기는 기계를 돌리는 모터, 보호기기, 인버터, 소프트 스타터, DCS/PLC 설비들을 활용해 다양한 설비를 구동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장공무는 결국 제조업입니다. 이직 가능합니다. 다만 현재 관리하고 있는 설비들을 깊고, 자세히, 정확하게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 지시한 업무만 해서는 이직은 불가능 할 겁니다. 필자분이 관리하는 설비와 실제 공장에 있는 설비들을 비교해보고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스터디하고 현업에서 도입해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도입해 보세요.
규모가 클수록 유틸리티(전기)가 별도로 있는 회사가 많고 일반적으로 전기팀에서 관리를 하게 됩니다.
건설사입니다. 필자분이 지금 다루는 설비와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이 또한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건설사는 기본적으로 설계입니다. 실제 공사는 하도급 업체가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고로 건설사는 설계의 역량을 필요로 합니다.
차이점은 말씀드렸고 개인적으로 이직이 목표면 이직 보다는 다시 신입으로 좋은 회사를 지원하시면 좋겠습니다.
댓글 3
2022.04.08 |
Q28세 남자 전기기사 진로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