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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 및 채용담당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드립니다.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상황을 검토해보면 일정부분은 맞는 말도 있지만 아닌부분도 있습니다.
건축및 디자인업계를 살펴보면 브랜드 파워가 있고, 업계에서 탄탄하기로 유명한 몇몇 곳을 제외하면 연봉이나 직원 복지가 좋지는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업계의 규모(이익창출 규모/시장성/사업성)에 따라 회사의 자산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당연합니다.
특히나 해당 업계는 개별연봉제(개인스펙이나 경력/학력 등에 따라 차등 지급)로 운영되기 때문에 정말로 개인의 역량이
대단한 과정으로 쌓아온 것이 아니라면 연봉협상 자체에서 높은 금액을 제시받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요즘 아무리 블라인드 채용(학력/성별 무관)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건축 및 디자인 업계는 실질적인 업무를 바로 투입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력자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래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작은 개인회사부터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며 경력을 쌓는 분들도 상당합니다. 그래야만 본인의 포트폴리오(건축 및 디자인 업계는 필수 제출 항목) 전문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별연봉제는 특히나 고졸/전문대졸/4년제 대졸에 따라 차등지급이 되고, 진급에도 영향을 줍니다. 당연히 배워온 교육과정도 다르고, 학력에 따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의 범위도 다르기에 이 부분은 당연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연봉이 작을 가능성이 높은 부분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간혹 학력은 낮지만 이 부분을 보완하고자 쉴틈없이 학창시절 부터 자격증 취득 및 각종 디자인 경진대회 등의 스펙을 쌓는 분들도 많고, 전문대 진학 후에도 방학 내내 자격증을 취득하며 인턴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야만 차별성이 생기기도 하고, 격차를 줄일 수 있으니까요.
단순히 생각만할 것이 아니라 특성화고를 가고나서 그러한 과정을 본인이 할 수 있는지, 차이를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해 먼저 드려다보세요. 잘 성장해갈 수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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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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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특성화고 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