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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 및 채용담당 경험으로 조언드립니다.
우선 작성자님의 문의내용을 바탕으로 몇몇 채용정보를 수집해본 결과를 안내드립니다.
먼저 바리스타의 경우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업체(대기업 자회사 계열/개인사업체 이지만 운영이 체계적으로 되어 매장을 여러 개 가진 회사/프랜차이즈 브랜드 업계)에 근속하느냐에 따라 급여가 다른데요.
그래도 네임밸류가 있는 규모의 회사들은 복지처우/연차사용/각 종 상여금 등의 복지제도가 나름 있어서 만족도가 높지만
직영점/본점으로 인사이동이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올라가는 직급의 한계/연봉동결이라는 리스크가 동반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올라갈 수 있는 기본 직급 선에서는 직급이 보장되어 지점발령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보호받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부분은 보통 개인 디자인회사에 입사를 하는데 연봉이나 복지조건이 우수한 회사를 찾기 매우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규모가 작다보니 업무분할이 어려워 여러 업무를 다 해야하기도 하고, 선임이나 사수가 없는 경우도 매우 많다고 합니다. 체계적으로 디자인 업무를 배우고, 각 종 자격증, 포트폴리오의 우수함만 입증이 된다면 개인디자이너로써 연봉을 자유롭게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직종이지만 기본기라던지, 경험이 부족할 경우에는 이 부분은 상당히 어렵고, 이직을 하더라도 연봉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미래를 보기 이전에 한정된 시간을 보았을 때 본인이 가진 기량과 역량이 어느 분야에 있을 때 더 높아질 것 같은지, 그리고 본인이 희망하는 정도로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 있을 것 같은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셔야 할 것 같고, 업무분야에 따른 현장에서 본인의 커리어나 능력치보다 우수한 다른 직원들이 등장하거나 비교대상이 되었을 때 본인이 그 간격을 줄일 수 있는 요소(각종 대회/국가 자격증 취득 등)들이 마련되어 있는지(준비할 수 있는지) 검토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라고, 부디 좋은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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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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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바리스타 sv /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