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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구매직무 취준생입니다. 직종별...
안녕하세요. 올해 26살 남자입니다.
구매직종을 알아보는중에 궁금한게 생겨 질문을 하게되었습니다.
구매직종이 이직시 같은 직종(아이템?)이 경력인정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업무를 해보기도 전에 이런 질문 이상할수있다고 생각하지만.. 궁금하내여
혹시 구매에서 여기 직종은 엄청 힘들거다라는 개인적인 의견 알려주실수있을까요?
예시로) 품질업무에서는 자동차는 기피한다는 얘기를 친구를 통해 들은적이 있어서요
제가 알아본곳은 크게 식품/제약/제조(자동차.전자.디스플레이) 분야로 많이 있더라고요...
선배님들의 도움이 간절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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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기피(?)직종인 전자업계에서 구매(Sourcing) 10년차 정도입니다..
다른 분들 말씀하셨듯이 본인이 겪으면서 성장해 가는 것이 정답이지만....
제가 사회초년생이었을 때를 떠올려 생각해보면 질문자님의 심경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그냥 사견을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현재 업체에서 업무를 보기 전에는 정밀기계업계에서 구매직무를 했었구요.
경력으로 보면 압도적으로 전자쪽이 경력이 깁니다.
따라서 제 경험으로는 기계/전자 에 대한 의견을 드릴 수 있겠네요.
기계/전자 중에서 제 의견으로 가장 업무가 재미있었던 분야는 기계쪽이었습니다.
열간단조재, 냉간압연재, 볼스크류, 볼베어링, 모터 등 산업로봇 제조에 필요한 부자재를 사는 게 제 미션이었죠.
기계업계는.... 상남자들의 세상입니다.
단조업체 방문하면.. 타월로 얼굴을 휘감고 헬멧을 뒤집어 쓰고 땅이 흔들거릴 정도의 압력으로 쇳덩이를 내려찍는
건장한 상남자 직원분들이 질문자님을 맞이 해 줄겁니다..
부품에 대한 이해가 단순명확한 부분이 있어서 진입도 비교적 쉽구요. 기업마다 노하우도 상당히 차이가 명확해서
트러블 발생시 원인규명도 비교적 원활하다고 느낍니다.
구매하게 되는 부자재로는 쇳덩이류랑 각종 센서, 플라스틱부품, 스틸볼 등 기계를 떠올리실 때의 구성요소를 상상하시면 됩니다.
현재 있는 전기전자쪽은 기계와 반대로 개인적으로 아줌마들의 힘으로 이루어진 업계죠.. 구매품목도 폭이 넓은데 가전제품을 상상해 본다면 기판, 각종 캐퍼시터, 저항기, 스피커, LCD패널, 케이블, 단자류, 마그넷, 각종 메카구조물이 있죠. 현장에 나가보면 80%는 아줌마들과 어린 누나들이 작업장에 있는 경우가 많고요. 워낙 전기전자업계가 크다 보니 회사를 옮길때에도 그대로 가지고 갈 수 있는 업무경험이 많습니다.
단, 기계/전자 상관없이 각종 환경규제물에 대한 주의라던지 유관부문과의 협력시에 필연적으로 구매가 주축이 되어 벤더와 의사소통을 해야하므로 회사의 얼굴마담이 된다는 기분으로 임하시길..ㅎㅎ2023-07-08 작성 -
어려운 곳일 수록 업무는 빠르게 몸에 스며 든답니다. 그리고 쉽고 어렵고는 질문자 님이 선택 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어딜 가시든 어렵거든요~ 그렇지만 배워 간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해 가시면 언젠가는 내것이 되어 있을거에요 장담합니다.
2023-02-05 작성 -
어느 분야가 힘들고 어디가 덜 힘든다고 나누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보통 이직의 주요 원인은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같이 하는 동료가, 분위기가, 그리고 보상(급여) 문제 입니다. 그러니 동일 직장에 직책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생각은 다를거라고 생각이 됩니다2023-01-31 작성 -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구매분야 파트 필드에서 활약하고 싶다면 집근처 회사10군데 라도 면접을 보고
질문 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은 본인의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면접을보고 면접관들이 질문하는 내용이 지금 본인이 궁금한 내용일겁니다.2023-01-23 작성 -
구매는 포괄적인 회사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다 구매의뢰가 들어 온다고 보시면 되고 너무 두려워 마시고 입사 하시면 기본적인 베이스는 다 빌드업 되어 있는 상태 이기 때문에 거기서도 파트가 나눠 집니다
예를 들면 생산쪽 구매 같으면 원자재냐 부자재냐 식품쪽 같으면 향신료냐 첨가물이냐 주가되는 원자재쪽이냐
이런식으로 구매 안에서도 세분화 되는 것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겨우에는 식품쪽이 제 적성에 맞는 것 같고 어떤곳은 구매와 자재관리를 병행 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물론 다 싶지는 않지만 나름 재미도 있고 구매와 관련해 사람을 대하는 분야라 좀 성격이 때론 딱부러져야 할때도 유들할때도 있어야 상대방 대할때 눈치가 좀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원하실때도 내적성이 전자 ,식품, 자동차 등 나에게 맞는 쪽을 택하시는 것이 좋겠죠
내가 그동안 관심있었던 또는 전공했던 것을 잘 고려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2023-01-21 작성 -
자동차 계열은 좀 힘들긴 합니다
예시로 제약회사가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폐기 처분을 하겠지만
자동차 계열은 불량발생시 일일이 손봐야 하기 때문에
야근잦고 주말도 쉬기 어렵고 업무강도가 강한건 아니나
지루함2023-01-2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