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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딱히 하고싶다고 느낀 분야가 없을 때 어떡하시나요?

조회수 1,416 2022-04-03 작성

자소서를 작성중인데요

성장과정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저는 디자인을 하는데 왜 하필 디자인을 하게 되었는가? 라고 하면
단순히 그림이 좋아서 디자인과에 진학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했던거 같은데
뭔가 특별히 이 분야를 너무 사랑해서, 혹은 관심이 있다가 없어서..고민이에요
이제 취업해야 하는데 너무 꿈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브랜딩 해보고 싶다, 배워보고 싶다 정도여서..걱정이네요
단순히 성취감만으로는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질 수 없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나이도 20대 중반에 슬슬 눈치도 보이고....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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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8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52535 3년차 / 12학번 Lv 1

    저도 항상 뭔가를 정확히 이걸 해야겠다가 아니고, 다양한 분야를 한번 해보고싶다 정도에서만 선택했던 것 같아요.
    유치원교사를 하다가 디자인에 우연히 손에 닿아 배우고 웹디자이너로 일하고 지금은 다시 또 다른 직장을 구하고 있는데 지금도 또한 원래 했던 일이 나한테 더 맞는지, 흥미로운지, 아니면 계속 디자인 일을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고 선택하기가 어렵지만
    누구나 자기의 일을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보면 어떤 경험을 했던 그 경험들이 남보다 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고 시야가 넓어지기도 하고 그 점이 플러스가 되기도 했던 것 같아요.
    내가 그 경험이 즐거웠고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 자소서에 녹여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때의 나의 선택이 디자인이었던 이유? 를 생각해보면 좀 더 도움이 될까요..?
    무튼 뭔가 글을 보는데 힘을 드리고 싶었어요!ㅎㅎ

    2022-04-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봄날의평화 편집디자이너 / 4년차 Lv 1

    그동안 여러번 자소서를 작성하였지만
    자소서 작성은 늘 어려운 것 같아요...
    자소서 질문란에 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떻게 열정적인 사람으로 내비쳐야 하는지 늘 부담인 것 같아요....

    디자인을 하는데 왜 하필 디자인을 하게 되었나? 라는 질문에
    단순히 그림이 좋아서 디자인과에 진학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다는
    답변은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브랜딩을 해보고 싶고 이 회사에서
    배워나가고 성장해나가고 싶다는 말을 조금 풍성하게 보태쓰면 어떨까 합니다.

    저는 성취감만으로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질 수 없는 건가라는 생각에
    반대합니다. 제가 3년 정도 출판사에서 일을 해본 결과 성취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이 힘들고 어렵지만 내가 디자인한 결과물을 보고 성취감을 느끼고 보람을 느낀다면
    디자이너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대 중반이면 사회 초년생이고 발전하고 성장할 기회가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소서 쓰는 것은 힘들지만 눈 딱 감고 잘 작성하셔서 꼭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붙으셨음 좋겠습니다.
    그곳에서 업무도 배워나가시고 사회경험도 쌓으시고 디자이너로서 역량 펼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2-04-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97597 편집디자이너 / 6년차 / 09학번 Lv 1

    댓글들을 읽고 직접 본인이 댓글들의 조언을 진심으로 실천할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일단 모든 시작이 반입니다.
    아직 20대 중반이라고 하지만 20대 후반에는 저는 일을 배워서 시작했지만 늦었다고 생각안해요.
    본인 원하는걸 지금은 찾고,도전하고,경험하고,실패해봐야하는 시기입니다.
    실패한다고 눈치볼것 없어요, 본인인생에 본인이 책임질 만큼 행동하고 아프고 성장하고 이겨내면 됩니다.

    배워보고싶은게 없음 취미로 흥미있는걸 시작해보세요.
    일로써 하는 디자인과 취미로 즐겨서 하는 디자인은 시작이 다릅니다.

    일은 스트레스를 동반할수 밖에 없는데 좋아한는걸 스트레스 받아서 할 수있을지
    본인에게 스스로 질문을 많이 던져보세요.
    질문의 답은 늘 본인에게 있어요. 힘내세요!

    친구들말고 교수님이나 관련선배에게 상담을 직접 받아보세요.

    2022-04-1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4438849 편집디자이너 / 2년차 Lv 1

    저 같은 경우는 그림을 좋아해서 그림좋아하는것만으로 직업을 잡기 가 어려워 방편으로 포토샾을 독학하고 편집디자인을 독학해서 짧게 프리랜서 아닌 프리랜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분야가 확실해도 취업이나 수입으로 이어지기 어렵더라고요 관심사는 너무 많아서 일단 그림을 그리니 요즘이 4차산업혁명시대라 소프트웨어나 툴 다루는 일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요즘시대에 적응할 수 있겠더라구요 일단 디자인이라면 분야가 무궁무진 하지요 일러스트나 제품 디자인 건축디자인 책을 펴내는 편집디자인(폰트) 무엇이던 지평을 넓힌다 생각하시고 최우선 분야를 좁혀서 선택하셔야 할 것 같아요 어떤 분야던 그 분야의 끝에 도달하면 나중에 다른 분야로 옮겨가게 되어도 원리는 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경험치와 더불어 습득하는 시간이 점점 좁혀지고 그게 시간이 지나면 하나의 덩어리(인프라) 가 되서 그 이후에는 어떤 분야도 선택하여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전문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독학으로 여기저기 파다 보니 취업시 자격증을 요하는 부분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먼저 디자인 쪽이라도 우선 순위의 분야를 좁혀서 관련된 자격증을 따놓으시고 그 이후 취업 분야든 어떤 길이든 선택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0대 중반에서 30대 가는거 금방 이더라구요 취미 만으로 꿈과 현실 모두를 잡을 수 없으니 지금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나 (디자인분야 접는다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셔야) 먼저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2022-04-11 작성
  • 저도 학교 졸업할 즈음 많이 고민했던 부분인 거 같아요 비전공자였고 어쩌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디자인 감도 없이 무작정 뛰어들어도 되나, 괜찮을까, 너무 늦은 건 아닐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요.. 제 결론은 일단 직진이었어요! 좀 무책임 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즐겁고, 하고 싶으면 해봐도 좋을 거라 생각해요. 이십대 중반,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는데, 1년 정도는 배워보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찾아가는 과정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힘내세요!

    2022-04-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043588 기술·전문강사 / 17년차 Lv 4

    좋아서 시작한거 그것만큼 중요한거 없습니다. 전 어릴때 회가가 꿈이였지만 손재주도 있고 카드 만들기 캐릭터 그리기 그러다보니 지금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2022-04-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08073 편집디자이너 / 13년차 Lv 5

    저도 딱히 하고픈거 없었는데 오래했네요... 그냥 돈은 벌어야겠는데 배운게 이거라 걍한거 같아요~ 뭔가를 할때 처음부터 너무 많은 생각을 주입하지마시고 그냥 하세요. 아차피 돈은 벌어야하니 일은 해야되잖아요. 일단 돈을 쌓다보면 그다음음 비전을 보게 됩니다. 사람이 자연스레 그리되더라고요~ 화이팅!! 아, 물론 자소서에 그냥 돈벌라고 한다고 쓰면 안되고요 ㅎㅎㅎㅎ

    2022-04-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vve 4년차 Lv 1

    안녕하세요.
    저는 이일저일 여러가지 분야의 일을 돌고 돌아,
    20대 후반에 디자인을 선택하고 늦게 시작한만큼.
    더 열심히 달려온지 어느덧 4년차 현역디자이너 입니다.

    처음부터 어떤 분야를 미치도록 사랑하고 젊음의 열정을 모두 태워버리는것은 행운이고 좋은일이지만,
    모두가 그렇지 않고 처음부터 그렇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오히려 그렇게 모든것을 전부 걸었다가 생각과 많이 다른 경험을 하게되면 그 상실감도 더 크다고 생각해요.

    꿈이라는건 살아가면서 많이 바뀌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 현상은 우리를 더 움직이게 만들어 줍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지만, 숲을 보고 한그루 한그루의 나무를 자세히 그릴수 없어요.
    한그루씩 나무를 그려나가다 보면 어느새 숲이 되어있는것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라는 놈을 잡아야합니다.

    그리고 디자이너에게 자소서보다 자격증보다 무엇보다도 더, 제일! 중요한건 포트폴리오입니다.
    답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2022-04-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