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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합격한 회사로 이직해도 될까요?

조회수 572 2021-12-18 수정

안녕하세요? 선배님! 저는 현재 광고대행사에서 1달째 근무하고 있는 인턴입니다.

처음 입사를 하고나서 1달간 여러가지 사항이 저와 맞지 않아 

원래 하던 영상 PD직무로 이직을 준비하게 됐고 

현재 광고영상 PD로 지원한 회사에 합격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몇 가지 조건이 고민이 돼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우선 기존 다니고있는 회사에 마음이 들지않았던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하고있는 브랜드, 제품들이 보수적이어서 창의성에 제한이 많습니다. 그래서 재미있고 유쾌한 광고를 하고싶은 저에게 맞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간관계 때문입니다. 저에게 너무 차갑게 대하는 상사 한 분과 개인주의적인 팀 분위기가 적응이 잘 안돼서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가끔 그 까칠한 상사 분이 수고했다고 격려도 해주고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십니다. 팀원들도 먼저 말도 걸어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연봉이 전 회사보다 600만원이 낮은 2400만원입니다. 

게다가 통근시간도 1시간30분에서 2시간이 걸리는 것도 마음에 걸리네요.

그래도 여기에선 야근을 하게되면 야근수당이 나온다는데 그렇게되면 이전 회사연봉과 비슷할까요?

이 회사에서 하고있는 일이나 성장가능성,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아 보여서 가고싶은데 2가지가 고민이 되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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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프로필 이미지 mentor8788629 온라인마케터 / 33년차 Lv 5

    고민이 많으시군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언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직장을 옮기면 자꾸 전의 회사와 비교가 되고 전의 회사에서 좋았던 것만 생각이 납니다. 따라서 회사를 옮기는 것은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몇번 옮기고 나면 나중에는 갈데가 없어 집니다.

    2. 새로운 회사를 가면 신입을 한 1~2개월 정도는 지켜봅니다. 이후에 본인의 자세에 따라 상황이 많이 변합니다. 현재의 회사에서 변화를 잘 하신 것 같습니다. 까칠한 선배가 나중에는 가장 좋은 선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통근시간이 가장 문제로 군요. 1.5~2시간은 통근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입니다. 회사 근처로 이사를 가거나 원룸으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것도 어려우면 이직도 하나의 옵션이 되겠습니다.

    4. 연봉은 중요하지만 아주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성장 가능성이 더 중요하고 성장하면 연봉은 오릅니다. 인긴관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좋다면 좀 더 견뎌 보시기를 귄해 드립니다.

    좋은 선택과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1-12-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53700 온라인마케터 / 5년차 Lv 2

    600차이 큽니다.. 합격하신건 축하드릴 일이지만, 사실상 경력인정을 안해준거네요.

    2021-12-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220504 홍보 / 4년차 Lv 1

    2400에 두시간 거리면 가지마세요.

    2021-12-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331041 영상편집자 / 2년차 Lv 1

    성장가능성

    2021-12-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57416 8년차 Lv 1

    수고가 많으십니다~ 초반에 그렇게 까칠한 상사분들이 있으시죠.. 어느 회사가 대인관계의 힘든 부분은 존재합니다. 아마도 새로운 회사 가신다고 하더라도 초반엔 까칠한 사람 있을거예요. 그 분들도 그럴것이 너무 신입이 자주 바뀌면 정을 주고 싶지않든요.. 금방 떠날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럴거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까칠하지만 점점 정이 들어가니까.. 이젠 마음을 여시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초반에는 꿈을 쫓아 가려고 하고싶지만 솔직히 600차이는 세후 월 40 정도 차이가 나는것인데..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저도 의료기기 마케팅직으로 근무중인데요. 상당히 보수적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또 창의적인 생각을 해가는데 뿌듯하고 보람됩니다. 화이팅입니다~

    2021-12-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656020 QA / 1년차 Lv 5

    혼자 일하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협력을 지키는 선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직하려는 회사는 본인의 직무 가치관과 맞는 회사인가요?

    연봉 차이가 심하게 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정도 차이라면 이직에 신중하셔야 합니다. 야근을 해서 그 차이를 줄이려는 생각은 본인을 힘들게 할 뿐입니다.

    직장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거리`입니다.
    거리가 약간 멀어도 과정이 편하면 괜찮겠지만, 왕복 2시간은 자차가 있어도 힘듭니다.
    왕복 2시간으로 잡았을 때, 5일로 치면 10시간이고 한달로 치면 40시간이 약간 넘어갑니다. 그런데 만약 왕복 1시간이라면 2시간과 비교했을 때 출/퇴근에 쓰는 시간이 확연히 줄어들죠. 그만큼 본인의 개인 시간이 줄어든다고 보셔야 합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선택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의견을 드렸으니 결정은 전적으로 질문자님의 몫입니다.

    2021-12-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