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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6 여 아무렇게나 살아왔는데 도와주세요

조회수 1,175 2021-09-28 작성

1. 학교 및 전공 : 인서울 하위 4년제 행정학, 법학 전공 (행정학사 졸업)





2. 학점 : 3.83/4.5





3. 어학점수 : 토익 850





4. 경력사항 :



아르바이트


두끼 세 달 / 당구장 세 달



인턴


샌프란시스코 철도 공기업 BART 본사 Publif Affairs 부서에서 한 달 근무



현재


8월 초부터 자동차 튜닝샵에서 마케팅 담당 (블로그, 유투브, 인스타 관리 / 사진 및 영상 편집)



5. 기타스펙 : ITQ MASTER(한글, PPT, 엑셀) / 전산회계 2급 / ERP 회계 2급 / 한국사 2급 / GTQ (포토샵) 1급 / 연합봉사동아리 4년 (400시간 이상) / 공인노무사 1차 합격 / 2015 한국행정학회 모의정책갈등조정회의 장려상







인턴 다녀오고 해외취업의 꿈을 접고 한국에선 성격상 전문직이 맞을 것 같아서 19-20년까지 노무사 준비를 했습니다. 19년도에 1차는 합격했지만 이후 우울증에 걸려 19년 20년 2차 시험 광탈하고 올해 2월에 졸업했습니다.



당장 취준은 하기 싫고 배우고 싶은거나 배우자 해서 국비지원 과정으로 포토샵/일러스트/인디자인 배우고 이후에 어도비 프리미어랑 애프터이펙트까지 배워서 사용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약물과 상담을 통해 완치 후 현재 뭐가 됐던 돈이라도 벌자는 심정으로 지금 일하고 있긴 한데 현타가 와서 글을 올립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건 고용노동부 공무원(싫은 사람과 같이 있는걸 죽어도 싫어해서 정말 차선의 선택) / 공기업 / 일반 사기업 인사, 마케팅 직무입니다


그런데 두 직무는 경쟁률이 더 심하다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학벌도 많이 본다하구요...


너무 답없이 아무거나 하면서 살아와서 방향성이 안잡히네요ㅠㅠ 객관적인 시선에서 뭐라도 좋으니 인사 선배로써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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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누구를 평가할 입장은 아니지만;
    글쓴이님의 이력을 보았을 때 열심히 살아오신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싫은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을 싫어하신다고 하셨는데,
    인사업무의 경우 새로운 사람을 만날 일이 잦고
    마케팅업무의 경우 새로운 사람과 협업할 일이 잦습니다.

    또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처음에는 좋았던 사람이 싫은 사람이 되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면 팀, 협업이 아닌 직무쪽으로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싫은 사람과 같이 있는 본인만의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타인을 싫어하는만큼 타인도 나를 싫어할 수 있고, 타인도 나를 견디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미워할 수는 없더라구요.
    아무튼 아무렇게나 살아오시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2021-09-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Freelancer 금융영업 / 10년차 Lv 3

    글쎄..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말씀 드려야 할지)

    2021-10-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46411 인사담당자 / 5년차 Lv 3

    열심히 살긴 했는데 이것저것 찔러만 보고 마무리한 게 하나도 없으시네요. 그렇다고 한가지 방향으로 쭉 배우신 것도 아니라 대체 어떤 분야에 흥미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버티는 인재가 중요한 요즘 회사에서 좋아할 이력은 아님.

    2021-10-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26727 비서 / 3년차 Lv 1

    어머나.... 엄청 열심히 사시는 분이신데요?! 박수를 보냅니다. 저랑 딱 한살 차이 나는데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예요. 달달구리라도 사주고싶다. 스펙도 저렇게 많고 영어도 할줄 알면 생각보다 갈수있는곳은 굉장히 많아요! 학교만 보지 않는답니다. 뭘 할수있는지, 그걸 어떻게 표현(포장) 해서 내놓는지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어도비 시리즈를 저렇게 많이 다루실줄 아는것도 너무 대단하고 멋져요. 같이 일하는 사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공무원은 크게 추천하진 않아요. 거긴 장시간을 본인의 선택과는 무관한채로 흘러가는걸 감내할줄 알아야할테니까요. 지금 하고있는걸 잘 살려서 위로 점프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정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사람이란걸 스스로가 알았으면 좋겠어요!

    2021-10-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