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7794612 앱개발자 / 14년차 Lv 1

서른전인데 늦었다고 하시기에는 많이 이르네요.
제 주위에는 서른 넘어서 시작하신분들도 있고 만족해 하십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적성입니다. 개발일은 적성에 맞아야 오래 하실 수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것이 고된일인데 이것이 본인 성격에 맞아야 합니다.
성별은 관계가 없습니다. 본인이 맡은 일을 성실히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비지원 과정은 열심히 하신다면 좋은 밑거름이 됩니다.
웹쪽으로 방향을 잡으셨다면 기본적인 서버셋팅, 스크립트 언어등을 배우실거 같습니다.
과정 수료 후 중소기업 웹개발 유지보수 자리는 쉽게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경력을 쌓은 후 대기업으로 이직하거나 프리로의 전향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mentor2721819 Lv 1

저도 아랫분이 답글다신것처럼 "개발자 괜찮다는대?"라는 생각을 듣고 혹하신거라면 말리고싶습니다.

mentor6747250 Lv 2

개발 쪽을 시작하시기 전에 해당 개발 언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공부해시고 시작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만약 개발 언어를 공부하는게 할만 하다면 도전할만 하지만 힘들고 어렵다면 아무래도 시작하기 힘드시지 않을까 해서
나이는 서른 넘어서 시작하시는 분도 봐서 충분히 가능하실 것 같고, 청년을 지원하는 나라 제도가 있어서
그 부분과 연계하신다면 취업도 노력하시면 충분히 가능하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만 개발 쪽이 맞는지는 생각해보고, 대학교에 취업지원관 분이나 고용센터의 상담이라든지 여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더 늦기 전에 본인을 잘 아는게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제 경험상. 여튼 화이팅하세요

mentor6537553 회계담당자 / 9년차 Lv 5

안녕하세요! 10년전에 국비과정 이수경험이 있어서 좀 늦었지만 도움이 되길바라며 답변남겨요.
하루 8시간 총 5개월 동안 배웠습니다만...(c/c++, java 위주) 구조를 이해하는게... 정말 따라가기 힘들더라고요.
저는 시간과 경제적인 압박감으로 전공과 관련있는 회계로 전직해버렸고 같이 배우던 초심자분들은 몇개월 더 학원같은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워서 지금도 개발자로 근무 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전공자들이나 프리랜서도 교육에 참여했기때문에 수업에 대한 평가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 그다지 좋지는 못했다고 들었어요. 강사분 자체는 훌륭한 분인데 아무래도 대우가 열악했는지 제가 생각해도 교재 끝내기 급급한 수준이었거든요. 중도 포기자도 많아서 20여명에서 시작해서 이수자는 10명 남짓... 소수라 친하게 지냈어요.
10년 전 얘기니까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비전공자는 보충이 어느정도 따라야할 것을 예상하셔야 합니다. 바로 취업한 초심자는 수학전공자(!)뿐이였어요...ㅠㅠ

mentor0608869 웹개발자 / 17년차 Lv 3

늦지는 않았어요
힘이 더들분이에요

mentor1810699 앱개발자 / 12년차 Lv 3

안녕하세요 일단 나이는 전혀 늦지않습니다. 개발쪽은 다른업종에 비해 나이 영향을 덜받습니다 (안받는건아니지만 글쓴이나이면 충분합니다) 비개발직군의 경우 상당수는 학벌, 나이, 경력이면 직전회사를 많이보지요. 개발도 안보는건아니나 다른직종에 비해 훨씬 실력위주로 봅니다. 실력이 받쳐주면 다른건 상대적으로 덜봅니다. 또한 다른직종에 비해 객관적으로 능력을 증명할수있는 경우의 수가 많습니다.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한만큼 비례해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이야기입니다.
힘든 분야입니다만 2년제 세무회계로 나오셔서 작은회사라도 들어가서 ,,, 이게 계획이시라면 개발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단 많이 힘들거란건 꼭 염두해두세요. 대신 아무리 힘들어도 누구나 열심히만하면 되는 분야입니다. 열심히만 하신다면 반드시 하실수있음을 잊지 마시고요
처음에는 적은 연봉맞습니다. 하지만 경력이 2,3년이상쌓이면 뛰어넘을 기회가있으니, (보통 2,3년차까지는 회사입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별로안되서 그렇습니다) 꼭 참고 인내하시면 좋은 기회가 올수있습니다.
최근 개발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앞으로 계속 이럴계획이라 전망은 좋습니다. (힘든분야라 그렇지) 그리고 다른분야에 비해 타고난 한계(학벌등)을 극복할 기회도 많습니다 (제가 바로 학벌등에 한계가 많은 케이스입니다.) 실력만 받쳐주신다면 2년제라도 네이버 카카오도 가능합니다. 기회는열려있습니다. 얼마나 노력을 많이하고 결과물을 내놓느냐가 관건이지요
국비지원을 배운것만으로 취업은 어렵고요, 배운걸 기반으로 내부에서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를 진행할겁니다. 거기에 목숨을 거세요. 그 결과물에 의해 스타트 라인이 달라질겁니다. 그리고 이후 모든경력에 영향을 지대하게 끼칠겁니다. 제가 첫출발을 제대로 잘못해서 죽도록 고생한케이스입니다.
마지막으로 ... C#, 닷넷은 하지마시고요 수요가없습니다. 여성분이니 추천순위 써드립니다.
1.웹 front End
2. Java Backend 혹은 모바일(iOS추천)
3. 그외

mentor5221946 웹개발자 / 15년차 Lv 1

본격적으로 개발 시작한지 16년째 됐네요.
예전에 부하직원 중에 40대 신입사원분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퇴사하셨지만 아직도 개발 일 하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여자분이셨구요.

나이? 성별?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공?
저도 문과 출신입니다.ㅋ

어느 직종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정말 이 쪽 분야는 오래 버텨내는자가 승자라고 말씀 드리고 싶군요.. 혹자는 실력이 중요하다 말씀하시는데 실력? 그건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문제는 그 안에 같혀 버텨내지를 못한다는거죠.. 저도 직업전문학교에서 1년과정 교육받고 취업했는데 그 때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 중 아직도 이 쪽에 몸담고 있는 친구 다섯명도 안됩니다. 대부분 1년도 못버티고 이 회사 저회사 옮겨다니다 결국 업종 전환 하더라고요..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인건 사실입니다. 본인의 무지로 인한 스트레스와 더불어 사람 사는 사회다 보니 사람들간의 스트레스, 고객과의 스트레스, 그리고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취업난이 심각하다 하지만 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으시다면 어느 회사든 취업하는데는 별 문제 없을겁니다.
대신.. 버텨내기는 정말 힘들다고 말씀 드리고 싶군요..

mentor6099579 반도체엔지니어 / 11년차 Lv 1

개발자라는게 적성이 맞으면 참 좋은 직업이예요. 그런데 적성이 맞는지 아닌지는 해봐야 알 수 있는거라. 그리고 숙달되는데 시간이 걸려서 잠깐 해본다고 결정할 수 없습니다.

학원이라도 등록하셔서 배워보세요

mentor6853095 Lv 1

제가 예전에 패캠에 23살인가? (참고로 남자입니다!) 그때 다녔는데 같이 듣는 누나가 있었는데 31살이었어요. 그 누나도 영어전공이었나? 그랬는데 지금 카카오 계열사에서 겁나 날라댕기십니다.

mentor8227458 웹개발자 / 15년차 Lv 3

취업은 잘됍니다. 다만 연봉은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