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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 학기 더 다닐지 수료(수업을 듣지 않고 졸업 유예)할지 고민입니다.

조회수 641 2019-01-24 작성
안녕하세요. 13학번이고 여자입니다. 지난 가을학기로 여덟 학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재수강 기회가 두 번 남아있습니다. (13학번 이후로는 재수강이 총 세 번만 가능합니다.)
현재 학점이 2.84/4.3 (3.14/4.5)인데 다음학기에 재수강을 하여 2.9가까이 만들지, 그 시간에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등 경험을 쌓을지 고민입니다.
공기업 준비중이니 학점은 상관 없을 듯하지만, 학점을 조금이나마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되어 결정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조언을 구해보아도 다들 취준생이라 현직자분들의 조언 얻고자 질문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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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92179 12학번 Lv 2

    안녕하세요.
    성적.. ㅠㅠ 무조건 올릴 수 있는 만큼 올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점대 이상이라면 경험과 성적에서 고민할 수 있겠지만요.. 지금은 성적에서 기회가 많이 감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면접까지 가기 힘들 수도 있지만 면접에서 반드시 질문 들어올 것 같은 점수네요. 2점대는 정말 힘듭니다.. 제 입사 동기도 2.9 근처였는데 정말 아슬아슬하게 합격했습니다.

    2019-02-1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351193 17년차 / 87학번 Lv 3

    저는 여름학기로 학점을 이수했죠. 저는 졸업후 6개월 놀다 영풍문고 홍보과에서 일하다가 싫증나서 여기 저기 옮긴게 지금까지 스무 군데가 넘네요. 경력도 없어 경비일해요. 꼭 일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심리학자들 연구에 의하면 전세계 직장인들 중에 진짜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일이란 진정 사명감을 갖지 않고서는 모두에게 그만큼 고통 그 자체란겁니다. 마더 테레사 같은 일을 하시는 분은 전세계에서 백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합니다. 당신께 중요한 것은 언제가 중요한게 아니라 왜 일을 해야 하는지 자신의 내면세계에 깊이 들어가 그 해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키팅 선생님의 명언입니다. Carpe diem! 바로 지금 현재 오늘을 즐기세요. 다시는 되돌아 오지 않을 오늘 지금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고 글 첨부해요.
    전영창 교장이 거창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친 내용 중에 직업 선택 10계명이 있습니다.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승진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앞 다투어 모여드는 곳에는 절대로 가지 말고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사회적 존경 같은 것은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 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 없으니 의심하지 말고 가라.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라. 이 계명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9-02-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485442 20년차 / 86학번 Lv 1

    학점과 경험 사이에 고민을 하는군요~.
    아마도 전략적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학점을 중요하게 여기는 곳은 학점에 초점을 맞추고 직무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곳은 직무경험을 우선해야겠지요.
    우선 목표를 먼저 설정해 보기 바랍니다. 그래야 전략이 분명하게 설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은 공기업이 NCS중심의 채용전형을 하면서 직무관련 경험과 활동에 대한 평가가 무척 중요해졌다는 사실입니다. 입사지원서에도 관련 내용을 기록하는 란이 무척 많습니다.
    학점과 경험은 모두 중요합니다. 학점이 낮으면 서류전형에서 탈락할 확률이 큽니다(일반기업에서요~).
    경험이 없으면 상황면접이나 경험면접에서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공기업은 특히나~).
    그래서 기초를 중요하게 다져놓아야 합니다.
    단정적으로 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학점을 상쇄할 수 있을만한 직무경험을 만들 수 있다면 직무경험을 우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경험에 자신이 없다면 학점을 우선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학점이 왜 낮은 지에 대해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면접에서 왜 학점이 낮은지 꼭 질문을 합니다.
    (학점에 대해 한 가지 기억할 것은 학점은 신입지원 때 외에는 채용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단순 아르바이트는 도움되지 않으니 그런 경험 말고 직무교육이나 직무경험을 중심으로 경험을 해 보기 바랍니다.
    학점이 3.0이 되지 않으면 차이가 없습니다.
    낙심하지 말고 학점을 메꿀 경험이나 직무교육을 선택해 보기를 권합니다.

    2019-01-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74734 8년차 / 12학번 Lv 2

    이번에 회사에서 신입사원 면접보는데 참여? 참관? 하라고 해서 들어갔었습니다.
    학점은 기본 컷트라인을 정하는 기준 이외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고 면접에 참여했던 면접관분들 모두, 학점 보다는 지원자의 성향과 말투에 더 관심이 가기 마련이었고
    공부 이외에 어떤 경험을 했었는지, 그 경험을 통해 앞으로 어떤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지가 중요했습니다.
    물론, 재수강 기회가 남아있으니 학점을 채워두면 좋지 않을까 고민이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재차 말하지만 학점이란건 기본 컷트라인을 정하는 기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4.3/4.3 또는 4.5/4.5 아니라면요
    도움이 되길바라고, 답답한 마음이 들 시기일텐데 이럴때일수록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보도록 하세요 ^^

    2019-01-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92063 4년차 / 03학번 Lv 1

    조언드립니다. 저는 03학번입니다.^^
    충분히 고민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학점을 4.5로 환산하면 학점이 3점을 넘게되니
    재수강을 하여 2.9 가까이 만드는 것은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점대와 3점대는 확실히 다릅니다만 어차피 환산점수로 바꾸면 3점이 넘으니까요.
    서류전형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공기업 준비중이라고 하시니 가고자하는 공기업의 업무부서 특성을 확인하고
    면접에서 자신을 어떻게 어필할 지, 어떤 내용을 이력서에 작성하면
    서류전형에서 내가 더 돋보일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일하고 싶어서 이런이런 인턴,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업무에서 어떤어떤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참 좋을 거에요.

    2019-01-2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