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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음주 취재기자 보조 인턴기자 면접을 보러 갑니다. 어떤걸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다만 글을 계속 써왔고 진정성있게 열심히 자기소개서를 써서 특이하다 싶어서 한번 보기나하자 하는 느낌으로 불러주시는것같은데 기본적으로 어떤것들을 알아두고 가는게 좋을까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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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는 재미있는 직업입니다. 여러 곳을 갈 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많은 직군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언론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는 안 됩니다. 전공과 무관하게 기자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취재기자의 기본은 글입니다. 글을 계속 써왔다고 하니 기본기는 탄탄할 것 같네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글을 쓰는 것과 기사를 작성하는 건 조금 다릅니다. 기자를 준비할 때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은 가능한 많은 기사를 읽는 겁니다. 종합일간지를 보면서 스트레이트성 기사(사건사고)를 따라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계속 따라 쓰다보면 상황을 전달할 때 어떤 식으로 글을 써야하는지 어느 정도 감이 잡힐 겁니다.
인턴으로 간다고 하니 해당 매체 기사를 많이 보는 것도 좋겠네요. 기사를 읽을 땐 해당 글을 쓴 기자 입장이 되서 아이템은 어떻게 선정했는지, 어떻게 취재를 했는지, 취재처는 어딘지, 어떻게 컨택을 하는지 등을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모르겠으면 선배들한테 물어보세요.
기자생활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아이템을 내는 일이니다. 아이템만 잡히면 기사 방향성이 잡히니까 나머지는 수월해집니다. 매일 뭘 쓸 건지, 인터뷰를 하려면 누굴 할 건지, 어떻게 취재를 할 건지 스스로 기획안을 만들어보면 좋습니다.
인턴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배우고 취재기자의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2020-06-05 작성 -
조선일보, 한겨레, 매일경제 정도 기사를 많이 읽고 가 보세요. 또 짧거나,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기사, 재미있는 기사를
필사 또는 워드 등으로 쳐 보고 가세요. 몇 번 치면서 기사를 이렇게 쓰는 거구나 하는 걸 조금이라도 보고 가세요.
제목 같은 것도 꼼꼼히 살피고 기사 내용 가운데 어느 것을 제목으로 달았는지 발견해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시간이 짧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건승하세요.2020-06-13 작성 -
아마도 제일 처음엔 서류정리, 간단한 보도자료 작성, 기자 신부름 등등
아이템 선정, 인터뷰 대상 설정 등 업무를 수행하실것 같습니다.2020-06-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