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한 직장에서 경력쌓기 vs 부모님 사업으로 갈아타기

조회수 1,134 2020-03-04 작성
제가 외식산업과를 졸업해서 주방1년, 카페2년정도 일했다가 지금은 퇴직하고 구직중입니다. (26살)

스스로 꾸준하지 못하고 직장 그만두는거 같아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취업이력서도 30군데를 넣는 중인데 취업할 기미가 안보이네요... ㅠㅠ
돈도 매우매우 궁한 상태이구요ㅠㅠ

근데 현재 부모님이 정육식당을 운영합니다. (120석규모, 부모님의 사업운영은30년경력)

저에게 앞으로 3년 가게에서 배우고 잘하면 운영까지 하게 해주고 돈도 섭섭하지 않게 챙겨주겠다. 라고 진지하게 말씀하셨어요. 돈은 웬만한 외식업 직장 구하는것보다는 더 버는건 확실한데 미~래에 제가 혹시라도 부모님 사업을 접고 따로 직장을 들어간다면 경력단절이 생기는 것이라 고민됩니다ㅠㅠ

선후배분들 답은 무엇일까요... 혼자서는 고민만 되고 답이 안나옵니다ㅠㅠ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5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79267 10년차 / 96학번 Lv 2

    어린나이에
    답답고 두렵죠
    살다보니 답은정해진게 없는거 같아요
    흐르는데로 본인일에 충실하심 후회하는일 없으실겁니다



    2020-03-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55800 19년차 / 93학번 Lv 1

    저는 계속 일반회사의 관리부에서만 근무했어서 정확한 조언을 드릴수는 없을것 같습니다만 제 경험에 따르면 본인 전공이 외식산업과면 관련 업종이나 본인 적성에 맞는 회사를 찾아야하는데, 본인의 적성 파악도 안되고 아직도 구직중이라면 부모님의 정육식당에서 경력을 쌓아 전공을 살리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부모님의 30년 사업운영의 노하우를 안고 운영할 수 있으니까 업무도 빨리 파악하고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2020-03-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68911 3년차 / 14학번 Lv 1

    답은 정해져 있고 부모님이 갈고 닦아놓으신 길을 씩씩하게 걷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부러워요 ㅠ 화이팅!!!!!!

    2020-03-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61705 3년차 / 12학번 Lv 1

    저는 비록 회사 한 곳 다녀봣지만 부모님이 사업하시는 친구들 보면 항상 부러웠어요
    물론 자영업이 제일 어렵다는 것 잘 압니다
    요즘처럼 코로나가 기승이면 자영업의 타격은 너무 크죠..
    하지만 언젠가는 부모님 사업에 감사하게 생각하는 날이 올거에요..
    본인 졸업한 과도, 그동안 일한 경력도 모두 부모님 사업에 도움이 되는 일들이에요!
    이 기회를 살려서 사업도 배우고 나중에 물려 받아서 더 키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회사원은 일정한 월급에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자영업은 본인 하기 나름이라 무궁무진 하잖아요!
    신세대니까 특별한 방법으로 사업을 더 키워나갈 수 있구요!
    아니면 먼저 마케팅을 더 배워우고 부모님 사업도 배우면서 직접 마케팅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방법은 여러가지에요! 회사 취직하는 것 만이 답은 아니라는 것을 말ㅆㅁ 드리고 싶었던건데 너무 주절주절이였네요,,
    저도 비록 별 경험 없지만 그저 조금은 부러운 마음에 한마디 남겨보아요!

    어떤 선택을 하셔도 응원하겠습니다!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함께 힘내서 극복해봐요!
    마음이 50:50 이라면 단 0.1%라도 마음이 기우는 쪽을 선택하세요!
    제가 고민할 때 저희 엄마가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에요! 전 이 말이 선택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세상에 후회 없는 선택은 없어요! 대신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앞으로 나가갈 뿐이죠ㅜㅜ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2020-03-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67882 02학번 Lv 2

    무엇을 망설이나요
    답은 정해졌고
    그 길을 잘 가면 되는 것을..

    지금 부터 차분히 일을 배우고 요식과 유통. . 본인만의 마케팅으로 그 사업을 키워보세요.

    일궈진 밭의 열매를 그냥 딴다 생각치 말고,
    기름진 밭을 잘 일궈서 더 좋은 열매를 맺게 한다고 생각 해 봐요

    모든 사업도 기업가 마인드로 접한다면,
    거기에 30년 외길의 부모님의 성실함을 더한다면
    본인의 30년후의 모습은 어떨까요?

    기대 해 볼만 하겠는데요?

    정육식당은 너무나 멋진 사업 입니다.
    식당을 찾는 고객을 단골로 잘 잡아봐요..
    잘다진 이유식용 고기라든가
    다이어트용 부위를 개발해본다든가
    환경을 생각해서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에 고기를 담아가는 손님께 할인을 해준다든가..

    무슨일이든 과정이 필요합니다.
    서른에는 자신의 사업장을 꾸려가는 모습 너무 멋지지
    않나요?
    앞으로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본인의 30대는
    다른 친구들보다 한 걸음 나아가 있을 것 같네요

    힘을내요 후배님~!
    그리고 시작해보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2020-03-04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