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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직장내 괴롭힘 질문드려요 ..

조회수 7,506 2022-12-13 작성

안녕하세요


올해 7년차 직장인 입니다 전 근무지에서 6년간 일을 하였고 워리벨 보장등이 너무 안되어 결국 퇴사 하였습니다 주변에서도 맨탈 좋기로 소문났는데.. 이번에 새로운 직장에서 약 10개월정도 근무중입니다.. 문제는 제가 전직장과 다른 업종에서 일하다 보니 아직 미숙한게 많고 다른분들보다 업무속도가 많이 느립니다. 직장생활 하다보면 실수할수있고 혼날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생활 했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다만 저희부터 5명중 나이차이가 많이 차이가 나지않아서 심한 괴롭힘 실수할때마다 점심사기 및 신체적 린치가 있습니다.. 네 오랜만에 들어온 막내고 형들이 너가 재미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게 가면갈수록 점점심해집니다.. 회식강요 실수할때마다 점심내기 및 10분씩 출근시간 당기기.. 10개월을 버텼습니다 집에서 혼자 밥먹다가 눈물 흘린적도 있고 전직장및 친구들 여자친구 만나도 다닐만해 퇴근시간 빨리서 좋아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창피해서 말을 못하겠더라구요퇴사하면 다 끝나면 좋긴한데 걱정입니다 나이는 먹고 지금이라도 다른곳 가야할지.. 집안에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셔 회식자라에도 오래 있지못합니다 그래서 맨날 핑계라고 하고 이번 워크샵도 너는 어짜치 못가니까 꺼져.. 이런식으로 합니다  너무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혹시 직장내 괴롭힘 신고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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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0
  • 프로필 이미지 mentor9375673 18년차 Lv 1

    직장내 문화는 잘 바뀌지 않아요~ 직원의 사소한 실수는 최대한 줄이기 위해 선배들과 동료들이 함께 도와줘야 하는 부분이지 개인이 사비로 감당할 일은 아닙니다. 큰 실수였다면 그건 막내가 할일이 아니라 경력자들이 짊어져야 할 일을 미룬거에요. 어서 빠져나오시길 권합니다. 분명히 님이 원하시는 곳 찾을 수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2022-12-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97929 2년차 Lv 1

    저도 텃세때문에 그만두고 좀 쉬면서 멘탈정리하고 다른곳 취직해서 너무 잘다니고있어요! 본인이 잘못한거 절대 아니에요 그런곳은 10일도 다녀주기
    아까운곳입니다 ㅠㅠ 얼른 그만두고 좀 쉬면서 아버님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2022-12-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툐리부인 3년차 Lv 2

    많이 힘드시겠네요..ㅠ
    저는 예전에 30대때 공장에서 일한적 있는데
    거긴 아줌마들이 득실대는 곳이라 텃새도 심하고
    일못한다고 대놓고 막말하고 일하다 다쳤는대도
    거들떠 보기는커녕 빨리 일안하냐고
    오히려 닥달하더라구요.
    그때 저는 일은 힘들지 않았는데 아줌마들 괴롭힘이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고 싫어서 과장님과 면담하고 싶다고 반장에게 말한뒤 저한테 심하게 막말했던
    아줌마 이름 대면서 불러달라해서 그앞에서 저도
    욕한바리하고 바로 사직서쓰고 나왔어요.
    그때 만약 아줌마들 텃새만 아니었음,아니면 저도
    못돼먹었다는 말을 듣더라도 맞대응 하면서
    참았으면 지금쯤 퇴직금 1~2천은 쌓였을텐데..ㅋㅋ
    일단 제경험으로 말씀 드리자면 님이 느꼈을때
    괴롭고 힘들다면 그건 분명 괴롭힘이 맞구요.
    이직한지 10개월이 그회사에서 오래 있던 사람들에겐 아직 새내기 정도라 생각될수 있으니 회사에
    건의한다해도 변하진 않을거에요.
    일단 그보다더좋은 조건으로 다른 회사를
    알아보시고 면접을 보신후 현직장 인사계나 건의할수 있는 부서에다가 괴롭혔던분들 모두 신고하세요!
    신고하실땐 증거가 될만한 녹취,영상등 자료들 확보 하셔서 보여드리면 더좋구요.
    그리고 신체를 자꾸 터치해서 불쾌감을 느꼈다면
    일반적인 괴롭힘보단 심하게는 성추행으로도 발전시켜서 경찰에 신고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게 번거로워서 못하시겠다면 그냥 사직서쓸때
    퇴사사유에 괴롭힌 사람들 이름적어서 이사람들이
    너무 괴롭혀서 일못하겠다고 말하고 저처럼 면전에 대고 욕한바리 시원하게 날리고 나오세요!
    참으면 병됩니다! 힘세다고 강자가 아니고 힘안세다고 결코 약자가 아닙니다!그런 사람들은 상종해도
    변하지 않거든요.지가 뭘잘못한줄 모를걸요?
    암튼 선택 잘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2022-12-16 작성
  • 쓰레기같은 새끼들 아직도 저런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 화가 나고 소름 돋네요.
    질문자분 절대 이상한사람 아니구요, 멘탈 안좋아서 아니구요, 업무능력 떨어져서? 절대 아닙니다.
    혹시라도 자책 절대 하지 마시구요
    꼭 신고하시고 꼭 퇴사하시고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당신은 잘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2022-12-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90708 6년차 Lv 1

    직장내 괴롭힘 많이 힘드셨겠어요.. 나이가 얼마나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그렇게 괴롭힘
    제가볼때는 1년이 넘든 2년이넘든.. 그사람들은 변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원래 그렇잖아요..괴롭히는 사람들은 모르고 괴롭힘 당하는사람들만 아는거
    지금도 혼자서 눈물 머금고 일하고 집와서 눈물흘리실..질문자님만 더 힘드실거라 생각해요
    더 늦기전에 다른곳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022-12-15 작성
  • 네 무엇보다 증거를 잡아서 잡아떼지 못하게 하는게 중요할거 같네요. 수집할 수 있는 모든 증거 모아서 신고하세요. 힘내세요!

    2022-12-15 작성
  • 지들이 뭔데 개인돈을 점심사는데 쓰라마라야
    거지들도아니고 지돈 내고 먹지
    퇴사할 각오로 다 얘기하세요
    돈 부담되니까 돈쓰는거 싫다 그리고 치지말라고하세요.
    얼굴표정 뭐 씹은 표정하시고 기분나쁘냐고물어보면
    너같으면 기분좋겠냐고 똑같이 때리면서 장난한번 처볼까요? 물어보시고 ㅈ같이 나오면 그냥 퇴사하세요
    돈은커녕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2022-12-1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95859 온라인마케터 / 18년차 Lv 3

    이건 직장내 괴롭힘이 맞구요.
    일단 사건 발생 일자별로 기록해서 정리하시고 증거 수집도 하신 뒤 사내에 직장내괴롭힘 신고 시스템이 있을 건데 그거에 맞춰서 신고 진행하세요.
    회사의에 해당 절차가 없다면 고용노동부에 신고 하시구요.
    글쓴이 님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퇴사를 하고 나서 뒷일을 걱정할 여력을 온전히 내 마음을 위로하는데 쓰셨으면 한다는 거에요.
    내가 건강하지 못하면 어차피 이 다음은 없어요. 참고 버티고 다니다가 결국 아파져서 퇴사를 하게 되겠죠.
    우선은 내 마음부터 위로하면서 정식 절차를 밟고 만약 회사가 미온적인 대응을 한다면 그딴 회사는 퇴사를 하는게 정답인거구요.
    퇴사 사유로 직장 내 괴롭힘 적고 당당하게 퇴사해서 실업급여 받고 쉬면서 다음 준비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버님과의 시간은 현재 밖에 존재하지 않아요. 편찮으신 아버님을 돌보느라 회식 참석도 못하는 동료에 대한 안타까움도 모르는 인간적 이해도가 떨어지는 사람들이랑 당신 중에 누가 문제겠어요, 상식적으로.
    지금 본인의 선택과 행하는 것을 의심하지 마세요. 내 생각이 나에겐 정답인 겁니다.
    가만히 있는 가마니가 되지 마세요. 나에 대한 부당함을 참을 이유가 없습니다.
    화이팅!

    2022-12-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872430 회계담당자 / 18년차 Lv 3

    신고하시고 그만두세요 신고해서 부서이동하고 모해도 아무소용없어요 계속 마주치는데

    2022-12-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무지한지식인 자재관리자 / 10년차 Lv 5

    신고해도 딱히 크게 변하지 않을거고 그들에게 큰 피해가 가지도 않을겁니다. 뭔가 복수를 하고 싶으시다면 점심값내기 같은거 할때 일부러 피하시구요. 뭔가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녹음이라도 해두세요. 욕설과 폭언은 확실하게 문제삼기 좋습니다.

    일단 두달이 지나야 1년이 채워지니 딱 한달 남았을때 한달 후 그만두겠다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메일이나 사진으로라도 증거를 남겨 두세요. 그리고 그때 사직사유에 직장내 괴롭힘을 적어서 내세요. 사직서는 결재가 무조건 사장(대표)에게 까지 올라가야 하는 문서라서 중간관리자급들이 상담을 요청할겁니다.

    그때부터 한달간은 많은 눈치를 보셔야겠지만 퇴사하고 노동청에 신고할 생각이다 라고 넌지시 얘기를 하시구요. 그러지 말아달라 뭐 그런 얘기를 하면 그럼 권고 사직으로 처리 해달라고 하세요. 1년 채우고 퇴직금 받고 실업급여 받으시면서 이직 준비 하시고, 이직 빨리 되면 조기재취업 수당 받으시면 되고.. 뭐 그런 방법이 제가 보기엔 젤 좋은거 같구요.

    권고사직 안되면 퇴직금 받고 퇴사하고 노동청에 신고 하세요. 그 회사는 사직사유로 직장내 괴롭힘을 써 낼 정도면 문제가 있는 회사라고 노동청에서도 생각하게 될 겁니다. 조금 힘드시겠지만 이직을 따로 준비를 하셔야 하구요.

    뭔가 감정적으로 해결하려다보면 법적인 문제를 지나치거나 큰문제를 작은일로 그르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결국 어딜가나 사람이 일하는 곳들이라 사람끼리 안맞으면 퇴사가 정답인 것 같구요. 그 와중에 내가 손해를 보는 일은 최소한으로 만드려면 할수있는건 최대한 해봐야죠.

    회사에 금전적으로 큰 피해를 주거나 회사자료를 삭제하거나 하면 회사에서 법적으로 대응할수도 있으니 평소랑 똑같이 하시면서 퇴사 및 이직을 준비하세요. 위에 말한것 처럼 어떤 자신이 불편했던 상황에 대한 녹음같은 것도 한번쯤 해두시구요.

    2022-12-15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