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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넥슨 출신이기도 하고, 저쪽에 아는 분도 계신데요. 일단 대학, 영어 이런게 조건이 되면 좋으나 안 좋다고 저게 감점이 되는 건 없구요. 넥슨은 대기업이지만 대학은 생각보다 안 따지고 영어는 필요한 부서에만 요구됩니다.
자격증은 있어서 나쁠 건 없는데 없다고 문제될 건 없구요.
4번이 오히려 제일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식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고 어떤 분석 능력이 있는지를 보여 주는게 좋아요.
오히려 다들 간과하시는게 있는데, 바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는 겁니다.
저도 데이터 분석가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마케팅 준비, 사업 계획 같은거도 하고 했어요. 그래서 게임 자체를 정말 딥하게 알고 좋아하실 수록 좋아요.
제가 함께한 분들 중 게임 모르거나 관심 없는 분은 단 한분도 안 계셨고 늘 저보다 더 담당 게임을 파고 드셨던게 인상적이었답니다.
그리고 면접 때 자신감이 있는 건 좋지만, 어디까지나 자기객관화된 자신감이어야 합니다. 증명할 수 없는, 객관화되지 않은 자신감이라면 안 보여주는 것만 못합니다.
넥슨은 특히 수많은 잘난 사람들이 모인 회사에요. 거기가 괜히 대기업이 아니거든요. 거기서 면접관들에게 보여줘야 할 건 내가 얼마나 자기객관화가 잘되고 얼마나 이 직무가 하고 싶고 얼마나 이 회사가 오고 싶고 그래서 어떤 비전을 그리고 있는지입니다.
그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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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
Q데이터 분석가 직무 지원시 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