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용중
SK바이오사이언스
SK그룹 계열사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업계 2위
5745

관심기업 추가하고 채용소식 받기

닫기

기업분석 View

기업심층분석 3. SK바이오사이언스,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2023.10.28. 조회수 2,664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SK바이오사이언스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8% 감소한 4,567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75.5% 하락한 1,154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은 매출액 9,290억 원, 영업이익 4,742억 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Analysis 2. 사업 성과

2022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배경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DMO)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2021년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을 맡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생산 계약 종료 및 노바백스의 CDMO 계약이 기존 오리지널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으로 변경됨에 따라 2022년 3분기부터 생산량이 감소했다. 게다가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에서 추가 접종(부스터샷)으로 승인받지 못해 접종이 부진했다. 국산 첫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개발됐지만 백신 접종률이 하락한 시기에 공급돼 초도물량 공급 이후 접종률이 저조해 완제품 백신 생산을 중단했다. 반면 연구개발비는 591억 원으로 전년보다 24.7% 증가해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실적은 특수 상황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엔데믹 후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벌어들인 현금 흐름과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게이츠재단 등으로부터 출연한 자금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2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순현금은 1조 2,200억 원으로 부채 비율이나 차입금 비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한편, 스카이코비원의 경우 WHO, EMA를 비롯한 국제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으면 2023년 하반기부터 해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백신 수요가 감소해 매출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다. 대신 독감과 수두 등 다른 백신 매출로 이를 만회할 수 있다. 독감 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은 내수뿐만 아니라 허가 국가 확대, 국가별 수주 확보 등으로 수출 실적도 기대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함께 개발하는 21가 폐렴 백신 ‘PCV21’의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2024년 상반기 임상3상에 진입한 뒤 2027년 품목 허가를 신청해 20가 이상 백신 중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세웠다. 코로나19 백신 이외 다른 백신의 위탁생산 수주 계약이나 인수합병을 통한 신사업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과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2023년 한 건 이상 관련 기업을 인수합병할 계획이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업분석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