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 생태계 방향성: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개발"
노후화된 원자력 시설을 해체하는 기술은 우리나라의 ‘블루 오션’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첫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되었으며, 2030년 12월까지 해체 작업 수행을 계획하며 현재는 노후 원전의 자립적이고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뿐만 아니라 타 기업, 정부가 원자력시설 해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원전시장을 확인하면 전 세계적으로 영구 정지한 원전은 총 204기이며 수많은 원전들이 영구 정지되고 있어 향후 해체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입니다. 현재 시장상황을 통해 원자력 해체 기술이 국내외 시장성 높은 기술이며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원전해체 기술의 자립 및 해체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중수로 해체 기술’이 가장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해체가 완료된 21기의 원전 중 20기는 경수로 노형이며, 1기는 소형 중수형 노형이지만 상용원전이 아니기에 중수로 노형의 해체 실적이 전세계적으로 전무한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나라 첫 원전인 고리1호기의 본격 해체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정부와 중수로 해체 기술’ 개발을 위한 해체 사업관리 및 해체 엔지니어링등의 기술확보를 진행하며 고리 1호기 해체를 본격화해야하며, 연구개발을 통해 고유기술을 확보한다면 해외시장 주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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