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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한국에너지공단 2016년 상반기 신입 화학엔지니어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환경공학과
  • 학점 3.3/4.5
  • 토익 805
  • 자격증 2개
  • 14,255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환경공학을 4년간 전공했습니다. 환경공학이라는 것은 결국, 환경정화의 목표도 있겠지만, 그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여 에너지로 활용할까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년동안 수업을 들으면서도 자원이 에너지로 어떻게 가는지에 대해 많은 시간 생각했습니다. 그 점이 입사 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학교 시절, 총학생회, 동아리, 봉사활동, 아르바이트로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사람을 대할 줄 아는 방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또한 능동적으로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도 깨달았습니다.

이 점을 바탕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 입사한다면, 능동적으로 조직을 이해하고 적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선배들의 가르침도 달게 받아 ‘청출어람’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끔 새로운 것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글자수 437752Byte

답변
대기교수님 지도하에 3인 1조로 논문을 썼습니다. 언질을 주던 다른 교수님과 달리, 대기교수님은 ‘주제를 스스로 찾아오라’는 주문을 내리셨습니다. 관련 논문을 뒤적여 ‘미세먼지주제’를 정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는 주제의 한계점을 지적하시며 불허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주제를 찾으려 했지만 4개월이 지나도록 허락은 쉽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괜히 대기논문을 쓴다고 한 것은 아닌지 후회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해내야 하는 ‘관문’이라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논문을 읽고 토론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4개월 여 만에 ‘온실가스 인벤토리’라는 주제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정보수집’이라는 더 큰 난관이 있었습니다. 인벤토리 작성을 위해선 과년도의 전기사용량, 연료사용량 등 정보가 필요했지만 학교 측에선 돌아가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포기할 수 없어, 2개월 간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알려주지 않은 교내 냉장고와 에어컨의 수는 학교를 발로 뛰며 세었습니다. 그렇게 논문을 완성했습니다.

글자수 508878Byte

답변
2013년 봉사동아리에서 회장을 맡았습니다. 축제에서 주점운영을 위해 임원진과 회의를 통해 ‘주점운영 방식변경’이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3일 내내 운영하던 본래방식은 소수의 누군가가 주점 천막 안에서 계속 머물러야 하는데, 열악한 환경과 쌀쌀한 날씨에 고생하는 것보다는 시간을 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동아리 월례회의에서 발표를 했는데, 예상 외로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다른 임원들은 반발에 당황해 “원래대로 하자”라고 했지만, 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설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동아리 회원들에게 일일이 인터뷰하여, 3일 내내 운영시 참여의사와 의견을 묻고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모두를 납득시킬 수 있는 PPT도 준비했습니다. 한 번도 없었던 축제특별회의를 개최해, 회원들을 모아두고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발표했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고맙게도 많이 허락해주셨고, 시간제 운영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글자수 494852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