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시작점]
마케팅강의에서 팀 프로젝트 조장을 맡았습니다. 같은 과 선후배와 조를 이루어 남들보다 수월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중간발표 때 까지, 주제선정도 하지 못하고 가장 뒤쳐졌습니다. 원인은 자신의 주장만 앞세워 너무 많은 아이디어가 존재했습니다. 조장으로써 문제해결을 위해 소통과 믿음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먼저, 다른 조원이 주장하는 동안은 끼어들지 못하도록 경청하는 토의를 이끌었습니다. 둘째, 자신보다 나은 장점을 가진 주장은 인정하도록 통제했습니다. 셋째, 조원들끼리 자주 만나도록 연결하여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갔습니다.
소통은 믿음을 낳고, 결국 주제선정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 후, 자신의 업무를 마친 팀원이 다른 팀원을 도와주는 ‘상부상조’하는 분위기로 일이 수월해졌습니다. 결국, 행동심리학을 통해 물류비용을 감소시키는 주제를 발표해 모든 조원이 A이상을 받는 쾌거를 성취했습니다.
[콤플렉스가 ‘도전’을 낳다]
162CM라는 차별화된 체구는 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학교시절 정기적으로 열리는 교내 야구대회가 있었습니다. 튼튼한 기본기를 갖춘 저에게 좋은 출전기회였지만, 체구가 작다는 이유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출전에 대한 열망을 포기 할 수 없어 코치선발에 도전하였습니다.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팀의 경기를 모두 관전하며 선수들의 기록을 빠짐없이 메모하여 저만의 전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전략노트를 바탕으로 상대선수의 이름과 체격에서 강점과 약점까지 정확히 분석하여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대응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팀원들은 저에 도전정신을 인정해 주었고 코치로써 무한신뢰를 보내주었습니다. 결국 제가 가진 DATA는 승리의 열쇠가 되어 3등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성취하며, 도전을 실천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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