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언제나 주체적으로 재미있게 살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대학생활이 무려해지던 시절, 주변의 대학 친구들이나 모든 대학생들이 너무나 심심해 보인다고 생각이 들었을때, 호기심 넘치고 활기가 가득한 어쿠스틱 동아리를 기획했습니다.
고민의 순간은 짧게하고 대학생 커뮤니티에 모집 공고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 모집을 시작하면서 이 동아리가 사람들이 많이 모일까? 라는 의심을 하며 시작했지만, 폭발적으로 서울 지역 대학생이 모여들었습니다. 한편으로 내가 이 동아리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라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미 제 심장은 두근거리고 있었습니다.
동아리 모임의 본질은 어쿠스틱 음악 동아리였습니다. 그 당시에 10cm, 제이슨 므라즈 등과 같은 어쿠스틱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인기가 많았던 시절이었고 저 또한 통기타 소리의 매력에 반해있었습니다. 어색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연습실에서 기타를 쳤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강으로 나들이를 나가기도 했습니다. 구성원들과 기타의 선율과 함께 추억을 그려나갔고 지금도 모임을 가지며 그 당시를 추억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에서 그저 패기만으로 동아리를 창단했고 운영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은 말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회원들이 이런 동아리를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 덕분에 대학생활이 즐거웠다고 말해줬던 것 입니다. 제 자신으로 인해 누군가의 생활이 즐거워졌고 추억을 만들었다는 생각에 너무나 뿌듯 합니다.
제 자신을 소개하는데 있어서 또 영업활동을 제외할 수 없습니다. 첫 영업활동은 백화점에서 의류를 판매했던 것 입니다. 모델명을 외우고 옷 정리하는 법부터 배웠으나 가장 어려운 것은 고객에게 직접 옷을 판매하는 것 이었습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말을 붙이는 것도 어려운데 옷을 판매하려고 하니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혼자 있을때나 출퇴근 하면서 머리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상황별로 어떤 옷을 추천해줄 것인지, 이 모델의 장점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등등 혼자 머리속으로 상황을 가정하면서 연습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 판매를 성공하고나니 이후부터는 실적이 급격히 올라갔습니다. 이후에 통신영업을 할 때도 옷 판매 경험을 살려가며 성장해 나갔습니다. 안산 상권에서 통신 도매영업을 했습니다. 말 한마디에 울고 웃으며 좋을 때도 있다가 갈등도 생겨가며 치열한 영업을 몸소 느껴봤습니다.
영업을 하면서 제 영업 신조는 `온도의 차이를 줄이자` 입니다. 영업담당과 거래처는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체감하는 온도가 상당히 다릅니다. 각자 이런 온도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주장만 내세운다면 이는 갈등관계로 이어지기도 하며 영업 성과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소통을통한 공감을 이끌어내면 협업의 효과도 더욱 커질것이고 이는 성과와도 연결될 것 입니다.
언제나 도전하며 새로운것을 추구하며 생활해온 저는 조금 더 큰 무대에서 제 역량을 태워보고 싶습니다. 무대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한층 더 성장하는 인재가 되어 이랜드 리테일의 핵심 인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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