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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스튜디오드래곤,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1.27. 조회수 370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IP 보유’ 콘텐츠 늘리는 제작사들
2021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공개 이후 K-콘텐츠의 힘이 강해지며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1조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기록한 ‘오징어게임’ 흥행에도 한국 제작사는 추가 인센티브를 얻지 못했는데, 이는 IP가 제작비를 지원한 넷플릭스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IP를 지키기 위해 직접 제작비를 마련하는 제작사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이 JTBC에서 방영한 ‘재벌집 막내아들’과 ENA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컴투스그룹 계열사에서 투자와 제작을 진행해 IP 권한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안을 거절하고 ENA를 선택했다. ENA를 선택한 이유는 제작사가 IP를 보유할 수 있다는 조건 때문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웹툰과 뮤지컬 등 2차 창작물은 물론 해외 판권 판매 수익 모두 제작사의 몫이 됐다. 이처럼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 역시 신성장 동력인 K-드라마의 IP를 지키기 위한 여러 지원 정책을 논의 중이다.



2. 스튜디오드래곤, 최신 트렌드

* 업계 최초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스튜디오드래곤이 2023년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를 담은 드라마 제작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자체적으로 발간한 첫 보고서임과 동시에 드라마 제작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일반 기업들이 거버넌스, 환경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루는 것과 달리 스튜디오드래곤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한다는 점에서 이슈가 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꼽은 ‘콘텐츠를 통한 DEI 문화 조성과 산업 발전 기여’가 고객 가치에 해당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ESG팀 등 전담 조직을 갖추고 ESG경영 실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고객 가치 외에도 ▲인권 존중과 보호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 ▲준법과 윤리경영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에너지 관리 등을 기업 중대성 이슈로 꼽았다.



* 일본 콘텐츠 사업 진출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3년 5월 일본의 공연 제작사 에이벡스 픽처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공연 사업에 나섰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무대는 드라마 ‘빈센조’를 각색한 뮤지컬이다. 주조연 배우 모두 일본 배우들이 참여하며,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등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2022년 5월에는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디어’와 함께 일본 내 합작법인인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을 설립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은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보유한 웹툰 IP를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기획과 개발, 프로듀싱 및 유통 등 전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2019년 미국에 지사를 세우고 현지 제작사인 스카이댄스와 공동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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