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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동진쎄미켐,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1.10. 조회수 1,15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반도체+이차전지, 하이브리드 기업이 뜬다
반도체를 본업으로 하면서 이차전지 사업을 확대하는 ‘하이브리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이차전지 사업의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로 벌어들인 든든한 현금을 바탕으로 신사업에 투자하고 있어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진쎄미캠도 이러한 이유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반도체 소재업체였던 동진쎄미켐은 최근 이차전지 내부의 전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도전재’ 생산에 나서고 있다. 한솔케미칼 또한 반도체용 과산화수소를 주력으로 하고 있었지만, 최근 신사업으로 이차전지용 바인더와 테이프 사업에 진출했다. 제이스텍은 디스플레이/반도체 자동화 설비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2023년 초 이차전지 장비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 반도체 소부장 추가 지원 나서는 정부
정부는 2022년 7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에 이어 2023년 3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등을 통해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원책에는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신기술 테스트베드로서 첨단 반도체기술센터 구축 ▲소부장 계약학과 확대 ▲기술 선도형 연구개발(R&D) 확대 ▲소부장 금융 지원을 위한 신규 펀드 조성(반도체 생태계 펀드 등) ▲대규모 생산 팹과 소부장 생태계가 집적되는 클러스터 구축(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등)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추가 지원 대책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인 첨단 소부장 분야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 동진쎄미켐, 최신 트렌드

* 2나노 반도체 공정 핵심 소재 ‘하이 NA EUV’ 감광액 개발
동진쎄미켐이 ‘하이 NA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감광액, PR) 개발에 뛰어들었다. 하이 NA EUV는 차세대 반도체 노광 장비로 불리며, 2나노미터 이하 초미세 공정 필수 장비로 손꼽힌다. 초기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고 반도체 수율에 영향을 줄 요소가 워낙 많은 만큼 여러 변수를 고려해 다양한 하이 NA EUV용 PR 개발 프로세스를 추진한다. 적은 양의 빛으로 고감도 화학 반응이 가능한 화학증폭형레지스트(CAR) 타입은 물론 무기물(MOR) 기반 제품도 염두에 뒀다. 무기물 PR은 무기물 대비 초미세 회로 구현 정확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 PR 품질을 좌우하고 반도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요소인 PR 해상도, 패턴 거칠기, 감도 개선도도 더불어 추진한다.



* 이차전지까지 사업 확장
동진쎄미켐은 전자 재료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 이차전지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고성능 연료전지를 구현하기 위한 촉매 기술, 전해질 기술 및 전극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고출력, 고내구성 막전극 접합체(MEA)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이차전지 관련 독자적 바인더 용해 기술과 최적화된 고밀도 도전재 분산 기술을 응용한 고출력, 고용량 도전재 슬러리를 제품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스웨덴 배터리 개발 기업 ‘노스볼트’와 CNT 도전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재료인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실리콘 음극재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CNT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4,600억 원에서 2027년 2조 5,0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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