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페이퍼리스 흐름에 전자문서 활성화
기존에 사용하던 종이 서류나 영수증을 전자 문서로 대체하고, 불필요한 종이 사용량을 줄이는 페이퍼리스 정책이 주목받으며 이를 실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영국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은 세계 기업이다. 100개 기업이 30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71%를 차지했을 정도다. 탄소중립과 친환경 ESG 경영이 대두하며 기업들은 종이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힘을 쏟기 시작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업무 환경이 빠르게 비대면화, 디지털화 하면서 전자문서가 종이 문서를 대체하는 속도 역시 빨라졌다.

금융업계는 계약 등에 필요한 수많은 제반 서류를 디지털 문서화하고, 유통업계는 전자영수증 문화를 안착시켜 나가고 있다. 전자전표, 전자계약 등 전자문서 사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의 페이퍼리스 활성화도 진행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페이퍼리스 시범 사업을 시행하며, 국민 생활 속에서 전자문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접목 확대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구축형으로 도입할 경우에는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된다. 또한 시스템과 누적되는 데이터를 직접 관리해야 하는 부담도 발생한다. 이에 시스템의 별도 구축이 필요 없고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인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전자문서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 정부는 SaaS 전환을 위한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바우처 지원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 등은 중소기업의 페이퍼리스 솔루션 도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

전자문서 솔루션 개발업체들은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솔루션 성능을 향상하고 있다. 포시에스와 엠투소프트, 유니닥스 등 전자문서 생성 기업들은 AI와 관련된 기술본부를 신설하고, 전자문서 생성에 생성형 AI를 접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냅소프트도 자사가 보유한 모든 전자문서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일부는 이미 상용화해 출시했다. 향후 AI는 전자문서 생성과 활용의 기본이 될 전망이다.

* 공공기관 전자문서 활용 선도
사이냅소프트는 2023년 5월 자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개발한 초거대 AI 문서 해석 엔진 ‘사이냅 DU’를 공개했다. 사이냅 DU는 문자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를 포함하는 문서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사용자가 문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쓰는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 준다. 사이냅 DU를 최초로 적용하는 분야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개하는 기업공시 정보다. 상장법인들의 방대한 공시 정보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2021년 11월 행정안전부가 공공문서 작성 방식을 폐쇄형에서 개방형 문서 포맷으로 변경하며 공공문서 표준 포맷이 hwp에서 HWPX로 바뀌었다. 이에 사이냅소프트는 60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개방형 표준문서(HWPX 문서)를 언제나 즉시 볼 수 있도록 ‘사이냅 문서뷰어 2022’를 도입했다. 또한 자사 HTML 에디터 ‘사이냅에디터’도 HWPX 포맷으로 작성된 문서를 임포트해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 차별화한 AI 기술 적용으로 기능 고도화
생성형 AI가 산업 전 분야에 광범위하고 빠르게 적용되며 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기존 제품에 챗GPT, 하이퍼클로바, 사이냅 DU 등 생성형 AI를 결합해 기능을 고도화한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문서뷰어 ▲문서필터 ▲에디터 ▲오피스 ▲OCR Pro ▲PD포커스 등 주력 사업 전반에 걸쳐 AI를 적용하며 편의성과 효율성, 생산성을 대폭 강화했다. 2023년 6월 HTML5 기반 기업용 웹 에디터로 저작 및 편집이 직관적이고 용이한 UI를 지원하는 사이냅 에디터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 문서 생성 기능을 지원해 작성할 문서의 양식을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서를 생성해준다.

이미지 문서 내 텍스트를 인식하고 추출하는 OCR Pro는 비정형 서식 이미지의 키(Key)와 밸류(Value)의 학습을 기반으로 서식 정보 추출을 지원한다. 명함, 영수증, 신용카드, 통장 사본 등 보다 다양한 양식의 문서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웹 브라우저에서 문서를 바로 열어보는 ‘사이냅 문서 뷰어’에 문서 검색 대신 질문으로 문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문서 처리 기술을 구현할 예정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오랜 기간 축적된 디지털 문서처리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화한 AI 기술을 접목해 사업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