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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3. 한솔케미칼,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2023.09.05. 조회수 1,267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한솔케미칼,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한솔케미칼은 2022년 연매출 6,376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1,453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702억 원과 1,660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4,575억 원과 1,251억 원을 나타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한솔케미칼의 성장세는 2010년부터 10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과산화수소, 제지 및 환경 약품 등 고품질의 화학 제품을 통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는데, 특히 반도체용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과산화수소가 반도체 사이클과 궤를 함께하며 탄탄한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그 밖에도 반도체 박막을 형성하는 데 사용하는 프리커서, 디스플레이 레진 QD(양자점) 등의 전자재료, 이차전지 소재인 음극바인더와 분리막바인더 등 새로운 분야와 기술에 도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다소 낮아졌는데,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감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국제 정세 변화 시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한솔케미칼의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는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과산화수소 1등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한 달라질 이유가 없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한솔케미칼의 과산화수소 주요 고객사는 전 세계 D램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한솔케미칼은 두 기업과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한솔케미칼에게 과산화수소 외에도 프리커서, QD 등 다양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과산화수소의 원재료인 LNG 가격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과산화수소 판매 수익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반도체 업황 회복도 한솔케미칼에게는 큰 기회로 작용한다.
한솔케미칼은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변화하는 현대 비즈니스 트렌드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최근 이차전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며 이차전지 신사업을 추진하는 일명 ‘하이브리드’ 기업으로 불리며,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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