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투자 혹한에도 식지 않는 핀테크 투자 열기
지속된 실물 경기 둔화, 고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 증가,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회수 시장 부진 등의 영향으로 투자 시장은 유례없는 혹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글로벌 핀테크(Fin Tech) 투자는 계속 활기를 띠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삼정KPMG의 ‘2022 핀테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인수합병(M&A), 사모펀드(PE), 벤처캐피탈(VC)에 걸친 글로벌 핀테크 투자는 1,641억 달러(6,006건)로, 사상 최대였던 2021년의 2,389억 달러(7,321건) 대비 건수와 규모 모두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벤처캐피탈 투자는 805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인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강세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급결제 분야로, 글로벌 핀테크 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핀테크 산업도 마찬가지다. 기업 수, 서비스 이용자 수, 종사자 수, 매출액, 투자액 등의 주요 지표들이 성장세를 보이며 큰 규모의 투자 유치를 견인하고 있다.

* 금융위원회, 국내 핀테크 기업 세계 진출 지원 선언
2023년 상반기 기준 해외 유니콘기업(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 1,205개사 중 핀테크 분야는 252개사로 2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국내 유니콘 15개사 중 핀테크 분야는 1개로 전체의 6%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에 국내 핀테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핀테크 기업은 새로운 것을 빠르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소비자 성향에 적응하며 성장해왔다. 이번 지원은 한국 핀테크 생태계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2022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 선정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아시아는 2022년 8월 ‘2022 아시아에서 주목할 만한 100개 스타트업(Forbes Asia 100 To Watch)’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시아 태평아 지역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회복 모드로 돌아서는 이때, 창의성과 회복력, 변화 역량 자질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조명하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이다. 이번 선정 기업은 성장성과 혁신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리스트에는 국내 스타트업 15곳이 올랐는데, 페이히어도 그중 하나다. 설립 4년 차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 200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페이히어가 2023년 4월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50억 원을 넘었다. 이번 투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탈 굿워터캐피탈이 리드하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해시드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2022년 3월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한 후 1년 만이다. 페이히어는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에 따라 사업 확장의 폭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