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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누비랩,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7.11. 조회수 710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푸드테크 시장의 가파른 성장 전망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정보기술(IT) 전시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2년 5대 기술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푸드테크’를 선정했다. 푸드테크는 핀테크, 사이버 보안, 미래 수송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함께 미래 혁신 신사업으로 지목됐다. 국내외 푸드테크 시장은 최근 몇 년에 걸쳐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이에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푸드테크를 선정,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 육성 ▲푸드테크 산업 저변 확대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 등 3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으며, 2027년까지 푸드테크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30개 육성을 목표로 사업 단계별 자금 지원,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수입 원료 국산 대체 지원,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법적 근거 마련 및 기준 정비 등의 중점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세계적인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져 국내 푸드테크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 식품 시장에 깊숙이 들어온 인공지능
식품기업, 유통업계 등 식품 시장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로 상품 레시피와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품질까지 검증해 개선하고, 생산지에서 판매처까지 식품을 유통하는 전 과정에도 인공지능 기반 푸드테크를 적용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비대면 활동에 따라 첨단기술이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스며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딥러닝 기반 첨단 인공지능을 활용해 당도와 품질을 이전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검증한 사과와 멜론을 내놓았고, SK텔레콤은 식품기업 에쓰푸드홀딩스와 함께 농축산물 생산/가공/물류/판매 전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편의점 GS25는 챗GPT 기반 인공지능이 만든 하이볼을 출시했는데, 이 하이볼은 맛, 알코올 도수, 레시피, 상품명, 가격 등에 이르기까지 챗봇 서비스인 아숙업(AskUp)을 통해 기획됐다. 앞으로 식품 시장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은 더 고도화되고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2. 누비랩, 최신 트렌드

* 잔식 분석 AI 푸드 스캐너 개발
누비랩은 주방용 AI 푸드 스캐너 ‘키친 매니저(가칭)’를 2023년 말 출시한다. 키친 매니저는 단체급식소의 잔식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잔식이 담긴 대형 용기를 스캔하면 인공지능이 음식의 종류와 양을 분석해 메뉴별 잔식량 모니터링, 식자재 비용 최적화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누비랩이 이와 같은 시스템을 개발한 이유는 대형 레스토랑 및 기업 급식소에서 매일 생산하는 음식의 약 25%가 폐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의 경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울로 무게를 측정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정확한 측정이 어렵고, 음식물 쓰레기를 주방 내에서 이동하는 과정이 비위생적이라는 문제점이 있는데 반해, 누비랩의 키친 매니저는 간편한 설치와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에서 음식의 종류와 양을 실시간 분석하는 음식 인식(Food Recognition)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인 만큼 정확도가 높다.



* AI 푸드 스캐너,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 어워즈’ 은상 수상
누비랩의 AI 푸드 스캐너가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3 에디슨 어워즈의 AI 푸드테크 부문(Food & Agricultural Advancements: AI Optimized Insights)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미국마케팅협회가 1987년 설립한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으로 매년 16개 분야에서 금/은/동 수상작을 선정한다.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적 시상식에 걸맞게 전 세계에서 약 4,700개사가 지원해 58:1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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