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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2. HD현대중공업,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6.23. 조회수 1,261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조선업 인력난
국내 조선업계가 2022년 수주 호황으로 일거리가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구조조정 및 저임금 등의 문제로 노동자들이 조선소를 떠나 건설업, 생산직 등으로 이동하게 됐다. 실제로 2015년 경남 거제도에서는 7만 6천 명이던 조선업 종사자가 2022년 3만 6천여 명으로 줄어들었다. 늘어가는 일감에 비해 부족한 근로자로 인해, 조선사들이 외국인 근로자를 급격하게 늘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외국인 근로자들과 내국인 근로자 간의 사소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국내 조선사들은 외국인 지원센터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국내 조선사 선박 수주 33%로 세계 2위
영국의 조선, 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 3월 국내 조선업계가 전 세계 발주량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1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에 물량에선 뒤처졌지만, 한국은 고부가 선종을 중심으로 수주해 질은 높아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클락 슨리서치는 이 수치를 기반으로 2030년 LNG 예상 물동량을 5.8억 톤에서 6.3억 톤으로 상향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비해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 HD현대중공업, 최신 트렌드

* HD현대중공업, 사명 변경
2022년 3월,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된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社名)을 현대중공업에서 ‘HD현대중공업’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그룹의 공식명칭을 현대중공 업그룹에서 HD현대로 변경한데 이어 조선사업부문의 주력 회사인 현대중공업도 사명에 HD를 추가한 것이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브랜드성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2023년 4월 조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위는 한국조선해양, 3위는 삼성중공업 순으로 나타났다.



* 해수 수전해시스템 핵심 기술 개발
HD현대중공업이 한국재료연구원 등과 함께 해수 수전해(水電解)시스템의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2023년 2월 한국조선해양, 현대오일뱅크, 한국재료연구원,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테크윈, 희성촉매 등과 ‘해수 수전해시스템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수 수전해 핵심 소재부터 AEM(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스택(Stack), 시스템 단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산학연 각 기관들이 보유한 강점을 서로 연계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해수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구의 성과로 산업체에서 현실화 되면, 무한한 자원인 해수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를 통해 기술 협의체 간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그린수소 생산 기술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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