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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쏘카,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2.06.28. 조회수 2,77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카셰어링 20% 이상 성장
모빌리티 렌털 중 플랫폼 이용 분단위 렌터카와·단기 렌터카의 시장 성장 속도가 지속되고 있다. 분단위는 30분, 1시간 짧게도 빌릴 수 있고, 단기 렌터카는 24시간이 최소 단위이다. 공유 경제 마인드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수혜로 플랫폼을 이용한 렌터카 시장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카셰어링은 개인의 니즈(필요) 뿐 아니라 사회적 니즈가 함께 맞물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2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2025년 2000억 달러에서 2040년 3조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예측
미국 시장조사기관 IHS 오토모티브(IHS Automotive)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 고유 시장은 2025년 2000억 달러에서 2040년 3조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차량 소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편의성에 집중하는 젊은 세대의 등장과 자율 주행 기술의 개화, 5% 미만의 차량 사용률에 근거한다. 또한 삼성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차량 공유 시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신차 구매 감소로 인한 수유 증가를 전망한다.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2015년 27%에서 2019년 30%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3%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신규 자동차를 구매하는 20~30대 비중도 줄어들고 있다. 2015~2020년 국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를 보면 신규 등록 차량 대수는 2016년 183만대에서 2019년 180만대로 감소했다. 2020년에는 191만대로 늘었다. 20~30대의 신규 차량 구매도 2019년까지 감소했지만 2020년 20대에서 늘었다.



2. 쏘카, 최신 트렌드

* 쏘카, IPO 도전
국내 차량공유 플랫폼 시장 1위 쏘카가 IPO에 도전한다. 당초 쏘카는 1월 예비 심사를 신청하고 5월 증권신고서를 낼 가능성이 높았으나 증시 환경이 나빠지며 일종의 속도조절에 들어갔었다. 2021년 2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상태에서 기초체력도 장담할 수 없어 전량 신주 발행을 통해 공모에 나설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쏘카의 기업가치가 당초 3조원대 이야기가 나왔으나 지금은 1조원대가 현실적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롯데렌탈이 쏘카 지분 투자에 나서며 책정한 1조3000억원, 혹은 1조5000억원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 차량 배달 부름 서비스 지역 확대
쏘카가 경북 김천, 세종 조치원 등 11개 지역에서 쏘카 차량을 본인이 원하는 장소로 부르고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는 전국 각지에서 주거·상업·교육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쏘카 이용자의 이동 수요와 목적이 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다. 신규 서비스 오픈 지역은 충북 청주 오송읍, 세종시 조치원읍, 전남 순천, 전북 군산, 경남 사천 등 11곳이다. 기존에는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등 대도시 지역과 주요 관광지 위주로 부름 서비스를 운영했다.



* 쏘카, 슈퍼앱 도약 기초 다지기
쏘카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첫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서비스명을 직관적인 언어로 표현하면서, 주요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슈퍼앱' 형태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슈퍼앱이란 하나의 앱 안에서 여러 종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앱을 말한다. 새로운 첫 화면은 ▲가까운 쏘카존으로 차량 '가지러 가기' ▲원하는 차량을 '여기로 부르기' ▲월 단위로 차량을 길게 빌리는 '한 달 이상'(쏘카플랜)으로 구성돼 있다. 또 ▲차량 이용 내역 ▲결제·면허 정보 ▲보유 크레딧 내역 등 자주 찾아보는 이용자 본인 정보도 볼 수 있게 됐다.



*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슈퍼앱 쏘카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이동 전후까지 책임지는 ‘스트리밍 모빌리티(Streaming Mobility)’로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해 나가는 전략을 과감히 실행에 옮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동 데이터 분석, 활용과 차량 제어, 관리 등 모빌리티 기술력을 통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쏘카는 1,000만 명의 이용자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목적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용하는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철도 등을 쏘카 앱에서 모두 예약할 수 있는 ‘슈퍼앱’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용자들이 쏘카 앱을 켜서 전기 자전거를 예약, 쏘카존에서 차를 타고 이동한 뒤 기차역에서 차량을 반납하고 목적지 근처 역에 도착해 다시 쏘카로 이동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차, 숙박 예약 등과 연계해 이동 전과 이동 후에도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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