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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서울시설공단,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05.15. 조회수 5,374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서울시설공단의 위협 요인


Analysis 1. 자영업자·소상공인 보호 정책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
서울시설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착한 임대인 활동을 했다. 지하도 상가, DDP패션몰, 체육문화 부대시설 등에 310억 원을 지원해 임차인 부담을 줄였다. 2021년에는 소상공인에게 지하도 상가, DDP 패션몰 임대료 등 157억 원을 감면해줬고 실시간 판매 방송 등 지하도 상가 e-커머스를 새로 도입했다.


Analysis 2. 사회적 책임 경영 확립
서울시설공단은 사회적 책임 수행과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부터 ESG경영 전략을 수립해 정착시켰다. 탄소중립 및 그린 생태계 조성, 안전과 포용의 사회적 책임 경영, 시민 눈높이 윤리·청렴 경영을 ESG 3대 핵심 추진 과제로 정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구매하고 있다. 따릉이 자전거 4만 500대로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2021년부터 따릉이 앱을 통해 개인별, 주행거리별 탄소 감축량을 표시하고 있다. 또 화장로에 친환경 설비를 도입해 1기당 질소 산화물 75%를 줄였다.



Opportunity: 서울시설공단의 기회 요인


Analysis 1.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지향하는 정책 패러다임
서울시설공단은 취약 계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전문가 양성 일자리를 발굴하거나 채용 인원을 조기에 선발하면서 다른 공단과 일자리 정책에 차별성을 뒀다. 이로 인해 동물원 인턴십(5명), 기간직 및 따릉이 방역단 조기 선발(372명), 따릉이 어르신 봉사단(1,992명)이 새 일자리를 얻었다. 공단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또 시설 관리 한울봉사단을 활용해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 한끼 식사비와 정부 포상금 등을 소외 계층에게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Analysis 2.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에너지 절감과 효율화
서울시설공단은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화를 구현하고 있다. 전체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녹색 건축물을 조성하고 있다. 청사와 주차 시설 등 전 사업장의 등을 LED로 교체 완료했다. 공단 청사는 기존 건축물 중 국내 최초로 녹색건축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설비에 장착한 센서 등으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설치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월드컵공원과 어린이대공원에는 신재생 에너지 저장 장치인 ESS(Energy Storage System)를 설치했고, 향후 안전성을 검토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Weakness: 서울시설공단의 약점


Analysis 1. 인력 다양성 관리 및 조직문화 저조
서울시설공단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다양한 직군과 상이한 유입 배경, 9개 노조 등 소통과 통합을 기반으로 한 인력 다양성 관리와 조직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단에서 현재 시행하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군이 융합되는 데 제한이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한 것. 직무 관련 교육과 리더십 교육의 만족도가 낮고 사이버 과정(일반 과정)의 만족도가 높아 전반적인 사내 교육 과정을 재검토할 것을 권고받았으며, 현재 일회성으로 운영하는 여성인재 양성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Strength: 서울시설공단의 강점


Analysis 1. 안전경영 로드맵 설정
서울시설공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안전경영 로드맵을 설정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별로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사장 직속 안전처를 신설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안전경영위원회 등을 만들어 안전경영의 기반을 확립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안전 담당자를 지정해 부서별 안전 보강에 힘쓰고 있다. 공단은 국내외 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집단지성을 활용해 청담 1교 선제적 손상 조치 등 시민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사고 수가 전년 대비 약 5%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안전경영 인증(KOS20HA 18001)을 획득했다.


Analysis 2.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서울시설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보다 높은 종합우수(2등급)를 받았다. 공단이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한 것은 지난 10년간 두 번째다. 전국 지방 공사공단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곳이 없어 사실상 최상위 등급을 받은 셈이다. 공단은 2019년 5등급, 2020년 3등급, 2021년 3등급에 이어 2023년 2등급 평가를 받으며 5년간 청렴 등급이 3단계 상승했다. 공단은 2022년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전사적 청렴 혁신 대책을 추진하며 매월 이사장이 직접 청렴 전담 회의체를 주재했다. MZ세대와 진솔한 소통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 도입, 변화하는 청렴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 특별 교육, 신고 절차 모의훈련 등을 통해 청렴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기관장 이하 팀장급 이상 간부에게 갑질 및 부당 지시 근절 서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임직원 퇴임 이후 영향력 행사를 막기 위해 퇴직 예정자를 상대로 이해충돌방지의무 준수서약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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