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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방황을 많이 해 본 사람으로써 몇자 적습니다. 저도 거의 20년전 AI로 석사를 할까(그 당시는 유학)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 때는 딥러닝이니 강화학습이니 이렇게 발전이 없었고 캐나다에서는 암흑기를 조금 넘긴 상태였습니다. 그런 시기에 컴터 분야 중 AI분야가 재밌는데, 답없는 학문이라 고민하다 그냥 취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열심히 스킬업과 동시에 돈이 따라오는 삶을 살다 보니 그때의 방황을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IT 분야는 철저히 실력 위주라 연구쪽으로 가지 않는 이상 학력은 대기업 갈 때나 필요 할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공무원은 안정적이라 생각하지만 요즘 MZ세대들은 못 견뎌서 공무원이 되더라도 그만 두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특히 페이가 적습니다. 직업의 안정성만을 생각한다면 공무원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성향이 사업가인지, 회사원인지,
사회에서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은지,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은지 등 자신의 성향을 먼저 생각 해 보세요.
고통을 감내하다라도 적성에 맞아서 실력을 인정 받을 수 있을거 같으면 1번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러나 내내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적성에 맞지 않아면 그 길을 가다가 암 걸립니다.
IT분야는 10년을 주기로 크게 바뀌기도 하고, 그 내에서도 끝임없이 바뀝니다. 즉, 공부를 계속 해야 하죠. 제가 일했던 임베디드 분야나 운영체제 분야는 변화가 많이 없어 초반에 열심히 익히고 나면 바뀌지 않는 기술도 있지만 이도 양자컴퓨터가 나오거나 신기술이 나온다면 어떻게 될지 장담은 못하겠죠.
암튼 IT 분야는 이런 고정기술 말고는 전산직 공무원이 되더라도 공부는 계속 해야 될거 같습니다.
A.I. 쪽 국내에 유명한 기업을 보니 kaist 나오고 바로 취업한 사람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통계학과 나왔다고 했던듯하네요.
공무원 하다 다시 석사 해도 되고, 취직했다 다시 공무원 준비 해도 되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적성과 살고 싶은 삶의 방향을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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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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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진로 때문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