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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답변 드릴게요. 천천히 느리게 준비하세요. 저는 후배님과 다르게 졸업하기도 전에 조기취업으로 취업을 했었습니다. 사실상 업무는 과와 별 관련도 없었고 모든게 다 새로웠어요. 결국 퇴사와 입사를 반복했고 다른 회사로 이동을 하면서도 과는 사실상 아무 관계 없다는게 느껴졌어요. 저뿐 아니라 모든 동기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네요. 과를 살려서 앞으로 죽을 때까지 먹고 살 길을 그쪽으로 가고 싶다면 말리지 않지만 전문대 출신들이 그러기는 쉽지 않죠. 다들 과 안살려서 취업하고 입사와 퇴사를 반복하면서 취준하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저처럼 서둘러서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것보다는 천천히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공백 1년동안 무얼 했느냐, 라는 질문과 왜 전 회사들에서 오래 다니지 않고 이직이 반복되었어요? 하는 두 가지 질문 중에 어떤게 더 대답하기 어려우세요? 모두 후자라고 답할겁니다.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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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
Q15학번 졸업 후 아직도 취업 준비 중인 거 비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