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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원하는 직무를 아직도 정하지 못했어요...
저는 3-1다니고 있는 정경대 학생입니다.
힘든일이 싫다는 것이 아니고, 이것 저것 많이 경험하면 언젠가 뚜렷한 목표가 생기지 않을까 하고 여러 활동은 했지만 뚜렷하게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전공과목은 재미는 있는데 어떻게 살릴지 감도 안오고 같은과 선배님들도 다 경영쪽으로 빠지시는 것 같더라구요. 전공과목을 살려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치도 않지만요..
매번 바쁘게는 사는데 뚜렷한 목표 없이 바쁘게 살려니까 너무 허탈하고 의욕이 나질 않네요.
수상경력도 없고, 인턴도 해본 적 없지만 직무 관련된 내용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선배님들은 취직 준비하실때도 저와 같은 처지셨나요??
어떻게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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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학교 산학 협력 프로그램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학점도 주고 작지만 월급도 주니 나쁘지 않았어요
다른 분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무엇이든 경험해보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하는 인턴들은 정말 내 시간을 오롯이 써서 경험을 얻는거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면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방학때 하는 산학협력은 기간도 짧고 여러가지 경험해보기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산학협력인턴에서 제가 하고 싶은 업종을 찾게 되었습니다:)2019-12-17 수정 -
연애를 해보지도 않고 드라마를 통해 사랑을 배우면 본인이 어떤 상대를 원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인턴쉽이던, 무엇이던 학업이 아닌 업무라고 부를 수 있는 것들을 가리지 말고 시작해보세요.
최소한 본인이 무엇을 싫어하는지는 알 수 있는 판단 근거가 됩니다.2019-12-03 작성 -
직무 관련된 경험을 쌓기 위한 것이라면 좋겠지만
자신의 목표나 직무가 어떤건지 모를 때 여러가지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막상 하다보면 목표나 방향이 생긴다기 보다,
아무것도 안하고 지낸 것보다는 무의미하더라도 바쁘게 지낸것이 결국에는 도움이 되니까요.
현재는 재력만 된다면(학원비,생활비) 이것저것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2019-11-28 작성 -
자신의 길을 찾는다는 것은 평생을 살아온 부모님에게 여쭤봐도 답을 받기가 어렵답니다. 여러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한번 다시 신중하게 떠올려서 과연 내가 그 활동들을 했을때는 어떤 사람으로 살았었는가 그리고 행복했는가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굉장히 멋있는 일이지만 그 목표를 찾아가며 살아가는 것 또한 멋있는 삶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젊을 때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것에 도전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가는 것 또한 필요할꺼 같아요! 물론 계속해서 도전했는데도 자신의 길이라고 보기에 만족하는 것을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좌절하지말고 그중에서 자기가 그래도 이걸 했는데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아니면 성취감이나 뚜렷한 느낌을 받은 활동이 하나정도는 있을 겁니다. 바로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해보는거에요!
되게 추상적이고 어려운 말 같지만 간단히 말해서 자신의 길이란게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는거죠~!! 언제든 그 길이 이길 저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요!2019-11-27 작성 -
어떤 분야에 대한 애정은 고민하고 방황할 때 생기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떤 분야에 대한 꿈을 키워와서 그 직종에서 성공하는 경우는 자서전이나 위인전 바깥에서는 잘 보이지 않죠.
내가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활동이나 가장 선호하는 활동분야에 시간을 투자하고 전문성을 갖춘다면 그 직무에 대한 애정이 자연히 생기게 될 것입니다.2019-11-26 작성 -
전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IT쪽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이쪽 일을 시작했을 땐 주위 사람들도 그랬지만 저 또한 전혀 상관없는 직군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과거를 돌아보니 전혀 상관없지 않더라구요.
전혀 갈피를 못잡겠다면 아주 어릴 때의 기억부터 천천히 돌아보세요.
기억 어디엔가 흥미를 가지고 있었더나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한 기억이 있을거예요.2019-11-25 작성 -
미래목표나 계획같은거 없이 그냥 대충 덜컥 경영학과에 갔어요. 학교 다닐때 흥미있는 과목도 있고 없는 과목도 있었지만 졸업하고 뭘해먹고 살아야하나 고민했드랬죠..
그런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결국 전공 살려 취직하는게 가장 쉬웠어요. 취직하려고 보니 경영쪽도 여러쪽으로 빠질 수 있는데 마케팅 같은 것보단 회계, 재무쪽이 나한테 맞을것 같다는 판단이 서드라구요.
숫자로 계산,관리 하는것이 더 흥미로웠거든요.
조용히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가 무엇을 할때 재미있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내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노트에 적어보세요. 나자신에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중요해요. 그래야 내자신에 대해 알 수 있어요.
분명히 답이 보일겁니다. 뭘해야할지, 뭘좋아하는지 모르는것은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접해보고 부딪혀봐야
그중에서 가장 맞는 것을 고를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겠죠.
구체적으로 이런이런 단계나 비전을 제시해 드리지는 못하지만 자기자신을 아는게 일단 중요한것같아 조언 드립니다. 꼭 자신이 원하는 job을 찾으시길 응원합니다2019-11-20 작성 -
사람들이 일단 뭐든하고 보라는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좋아하는일 잘하는일이 그냥 가만히 있다고 굴러오지 않아요. 찾으러다녀야죠.
경험하세요. 관심분야+잘하는것 포함해서 여러가지 옵션을 두고, 아직 젊으니까.. 공부든 알바든 교육이든 봉사든 위의 옵션과 관련된 일을 많이하면서 느껴야합니다.
그럼 내가 어디에 소질이 있구나. 뭘 죽어라 좋아하는구나. 내가 어떤건 겉멋으로 좋아했구나 싫어했구나 나와요.
그럼 그때는 옵션을 하나하나 지워가면서 범위를 좁힐 수 있지요.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경험하고 느끼세요.
느끼고 난 뒤엔 뒤도돌아보지말고 더이상 고민하지말고 쭉 가세요. 모든 일이 잘하는일이든 좋아하는일이든 힘든 시기가 다 있을겁니다. 계속해야하는지.. 등등.. 그것을 극복해내는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을 계속 돌아보고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취업에서도 내가 잘한다고 좋아한다고 다 그 자리에 내가 반드시 갈수있는건아닙니다. 가끔은 운도 필요하고요.
그런것도 생각해서 취업시기엔 1옵션 2옵션 등을 두고 넓게 생각하세요.
경영이라고 경영에서만 뭘 찾으려고 하지마시고..
시야를 넓게.. 세상에 일 많습니다.2019-11-20 수정 -
세상 정말 넓어요
안정적인 삶 살고싶으면 스펙 쌓아서 평범한 직장인 하시고
돈 벌고 싶으면 다양한 경험 통해서 시야를 넓히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년간 대기업 계열사 다니다가 꿈찾아 나온 1인2019-11-20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