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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곳으로 지원을 해야할지 막막해요

조회수 4,004 2018-08-16 작성
2017년도 서울예대 문창과 졸업생입니다. 출판사 공고만 기다리고 출판사만 지원하고 있는데 출판사에서 신입을 뽑는 경우가 워낙 적다보니 답답한 마음입니다. 스펙이 변변찮아도 문창과에서 글썼던 구력으로 열심히 하면 출판사에서는 내가 가진 능력이 쓸모가 있지 않을까 싶어 출판사를 붙잡고 있었는데 ㅠ 백수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정말 출판사밖에 없는건가 다른 선택지는 없나 의문이 들고 지치네요.. 선배님들은 대개 어느 회사, 직종으로 취직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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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1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65456 7년차 / 05학번 Lv 1

    좋은 곳에서 일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

    2019-12-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07405 11년차 / 06학번 Lv 1

    작년에 작성 된 글이군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2019-06-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145302 13년차 / 00학번 Lv 2

    주의에 여러사람들 만나서 그애기를 듣고 판단하는게 어떻게 싶습니다.
    많은 경험을 가지 분들을 애기가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9-04-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31632 15년차 / 97학번 Lv 2

    aabb9113@hanmail.net 연락처남겨주세요^^

    2019-03-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573834 9년차 / 07학번 Lv 1

    저도 문창과 졸업했고 출판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출판 관련 수업을 들었겠지만 막상 출판사에 들어가서 책을 만든다는 게 어떤 일인지 제대로 생각해보지 못해서 진입을 못하고 있거나 입사 후에도 헤매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공고를 기다리는 것이 막막하다면 SBI(서울출판예비학교)나 한겨레출판편집학교에서 출판 관련 수업 들으면서 기회를 찾는 방법도 있어요. 전자는 국가 지원금을 받고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경쟁률이 센 편이고 이쪽 통해서 출판계 입문한 경우도 제법 많아졌어요. 후자는 비용이 꽤 들지만 SBI만큼 기다리는 시간은 짧은 편이고 수업이 진행된 지 오래된 만큼 취업 기회도 은근 있다는 점은 나쁘지 않습니다. 일장일단이 있으니 같이 알아보세요.

    공고가 나지 않았더라도 출판사에 입사 지원서를 보내서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순히 입사지원서만를 보내는 것보다 러프하게 출판사에서 어떤 책을 기획해서 어떻게 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같이 어필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문창과를 나왔다면 문학쪽 일을 하고 싶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그렇다면 학점은행, 사이버대학 등을 통해서 학사까지 갖추고 문을 두드리는 편이 좋습니다. 사회에서 서울예대는 그저 전문대일 뿐이라 불이익을 보게 될 수 있거든요.

    하지만 다른 분들 말씀처럼 출판계 자체가 사양세에 접어든 업종이고, 회사들도 영세한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에요. 앞으로의 전망도 썩 좋지는 않아요. 물론 그 안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선전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면서 출판계 진입을 생각해볼 필요도 있을 거예요. 솔직히 출판업계 연봉은 뒤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정도로 열악하고 업무 강도가 센 편이라 저도 선뜻 권하기가 어렵네요.

    출판계 외에도 국어나 논술 강사쪽 일하는 친구들이 많고요, 미디어 관련 업종에서 기획 일을 하는 경우도 있고, 일반 회사 관리팀에서 일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2018-12-3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941448 6년차 / 00학번 Lv 1

    님이 전공을 살려 다양한 활동이 있을수 있으니 잘알아보시고 취업에 성공하신 선배들이나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018-12-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82505 11년차 / 99학번 Lv 1

    많이 분들이 답해주셨지만, 전공을 살리는건 꼭 출판사만이 아닙니다. 요즘은 마케팅이나 기획에서도 글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스펙트럼을 넓게 보시고 어떻게든 실무자들과 살아있는 대화를 해보시고 조언을 구하시길 바래요. 그게 지름길이더라구요.

    2018-12-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215560 2년차 / 11학번 Lv 1

    실무를 해보면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턴이나 알바로라도 우선은 원하는 분야를 경험해보시고 그렇게 진로를 탐색하는 기간에는 타분야도 경험해보세요. 문창과는 작가일을 하지 않는 한 전공 살리기가 어렵기때문에 다른 분야와의 접목이 필수적입니다. 출판사가 잘 맞을수도 있지만 또 아닐수도 있어요.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다시 분석해보고 흥미, 관심사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진로를 나중에 바꾸더라도 일단은 실무에서 부딪치며 경험하는 게 가장 좋아요.

    2018-12-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09747 10년차 / 01학번 Lv 1

    전 지금 웹기획 파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졸업 당시에는 저도 어디로 가야할지 많이 헤맸어요.
    우연히 모바일 서비스 모니터링 알바를 하다가 계약직 직원이 되었고 그 경험으로 웹에이전시에 들어가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렇게 지금 웹기획 경력 9년차네요.
    웹에이전시 서비스기획 신입으로 한번 알아보세요.처음엔 야근에 철야에 많이 힘들지만 3년정도 경력 쌓이면 노하우도 생기고 괜찮아 질겁니다.

    2018-12-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73002 3년차 / 07학번 Lv 1

    안녕하세요. 곧 이사를 가야해서 이직을 생각중이라, 오랜만에 잡코리아에 들아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이렇게 답변 드려요. 좋은 답변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스무살 중반에 제작사에서 드라마 보조 작가로 일했습니다. 어렸을 때라 세상, 회사, 사람.. 돌아가는 판을 너무 몰랐죠. 피디에게 사기 비슷한 것도 당했고요.
    이후로 배고픈 백수생활을 하며 작가교육원을 다녔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니 멀리 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어쨌든 드라마 작가가 되려면 세상 돌아가는 거 제대로 구경해 보자. 그리고 돈. 중요하다. 나 지금 그거 필요하다.

    후배님이 가진 능력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합니다. 어째서 출판사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드라마 작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는 IT회사에서 마케팅/홍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홍보 자료/ 보도기사 등 작문을 활용한 마케팅 업무를 이끌어가고 있어요. 그 외 회사 블로그, 카페 등도 관리하고 있죠.

    문창과 출신이라고 해서 꼭 출판 쪽만 생각하실 필요없어요. 스펙트럼을 넓혀보세요. 후배님의 재능이 필요한 `분야`는 많습니다.

    저는 조만간 다시 교육원으로 돌아가 치열하게 글을 써보려 합니다.

    힘내세요.

    2018-11-2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