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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하고 다른곳으로 이직하고싶은데 이게 맞는건지 너무 헷갈립니다
실내디자인,인테리어 학원 다니면서 취업 준비 열심히 해서 자격증도 따고 24살에 첫직장이자 인테리어 회사에 입사하여 지금은 1년 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입사했을때는 설계실부서에 제 바로 윗분이자 사수분이셨던 팀장님이 계셨는데 그분이 4개월뒤에 퇴사를 하시게 되시고 그 이후로부서에 혼자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뽑을려 노력을 한거같지만 어쩌다보니 아직까지 혼자 있게 됬습니다 이렇게 1년이라는 시간동안 혼자 있다보니 업무적으로 배우는 것도 없고 그냥 시키는 잡다한 일만 했습니다 1년이라는 경력은 어디에 내밀지도 못하는 물경력 신입 수준입니다 계속 이런 상황이라 그 전 부터 퇴사해야겠다라는 다짐은 여러번 했지만 다시 취직 못하게되면 어쩌지 월세 어쩌지 이런고민하다 그래도 조금만 더 기다려보면 누가 들어와서 일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버텼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회사에서 현장에 내려가서 상주하면서 일도 배우고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내려가게됬는데 거기서 제 윗분이시자 같이 일 하시는 두분이 계셨는데 그 두분이 싸우시고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어 결국 두분다 퇴사를 하셨습니다 그분들이 싸우고 나가는 과정까지 옆에서 보다보니까 스트레스도 너무 받고 이러다가 일도 못배우고 또 시간만 보내면 어쩌다 불안한 마음만 더 커지고 누구하나 이 상황에 대해 정리해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퇴사하고 이직해야겠다는 마음을 잡고 대표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그래도 이왕 현장이 시작된김에 더 배우고 나가는게 맞지 않냐 면서 잡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일단 알겠다고 하긴 했는데 ......정말 나가는게 맞는지 생활비 이런저런 돈 생각하면 일단 더 버텨보는게 맞는지 너무 판단이 안서서 이렇게 글 적어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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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깝습니다. 24살이시면 아직 늦은 나이 아닙니다. 이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꼭 좋은 회사로 들어가세요. 회사 들어가기 전에 그 회사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꼭 보고 이력서 넣으세요. 10평짜리 하는 데보다는 큰 프로젝트 하는 곳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시, 패션 쪽은 나중에 이직할때도 그 카테고리의 인테리어 회사로 옮기는 경향이 크니 그런 회사는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금전적인 현재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는 모르기 때문에 지금 당장 그만두시라고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빠른 시일 내 그만두시는 것이 작성하신 분을 위한 길입니다. 50세까지 일한다고 쳐도 앞으로 26년이 남았습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시고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07-26 수정 -
인테리어 설계 경력 13년차인 사람입니다.
남일에 딱히 관심이 없음에도 우연히 사연보고 안타까워 글 씁니다.
다른 분들이 많은 좋은 조언 해주셨으니 서론은 거두절미하고 이직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대표, 회사 이딴거 빼고 본인 입장만 생각하세요. 아직 젊고 좋은 나이에 당장의 생활비 몇 푼 보다는 멀리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이 좋고 오래 할 열정이 있다면 그동안 혼자 전전긍긍했던 1년은 시행착오했다 생각하고 신입 마인드로 다시 좋은 회사 찾는데 주력하길 바랍니다. 어디든 그렇겠지만 이 업계도 회사 네임벨류 중요합니다.
인지도 있는 회사를 찾길 바랍니다. 인테리어 도급 순위를 참고해도 좋구요.
작고 기반 없는 회사에서 시작해서 정착하면 그저 그런 회사에서만 나의 선택없이 그냥 주어진 상황에만 끌려다니는 생활과, 십년이 넘어도 박봉에서 못 벗어날 겁니다.
멀리보고 좋은 선택 했으면 좋겠습니다.2021-07-09 작성 -
신입은 분명 사고를 칩니다. 그걸 최소화하거나 수습해주거나 카바해주는게 사수의 역할입니다. 사수가 없다면 도전적으로 일을 하기 어렵고 당연히 업무 숙달이 느립니다. 사수가 없어도 혼자큰사람? 있습니다. 근데 그사람한테 사수가 있었다면 더 빠르게 성장했겠죠.
2021-07-08 작성여기까지 새 답변입니다. -
첫번째로 사장님입장에서는 자격증이있으셔서 붙잡으시려는것같고요,
둘째로 저와비슷한 케이스이신데 저도 입사6개월만에 실장.대리급이 나가서 혼자 설계팀을 끌다가 1년후에 웹디자인까지 맡아서 하라고 하시는 바람에 퇴사한 경우예요.
그 후로 설계+미팅+현장감리로 일하면서 1년 정도 채우고 좀더 안정된직장으로 이직했어요.
2년 경력에 설계+현장경험이 되시고, 성별이 남자분이시면 좀더 빨리 안정적인 직장으로 취업하실수있을거예요. 자신을 믿고 인테리어군에서 1.2군 정도하는곳에 이력서 먼저 넣어보시고요. 그리고 지금 직장을 그만두셔도 될것같네요. 일단 이직하시고, 그만두세요. 그게 조금더 나은것 같아요.
무작정 그만두시는건 아닌듯하고요.2021-07-07 작성 -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회사가 3번째 회사인데 그전 회사는 사수가 없는 회사를 다녔더니 너무 힘들어서 퇴사를 하고 사수가 있는 곳으로 이직을 했어요.
현장에서는 가르쳐주실 분이 있으신가요? 저도 님과 같이 전직장에서 사수가 없는 상태에서 현장에서도 스스로 어깨너머로 배워야했는데 보낸 시간에 비해 배우는건 턱없이 작더라구요. 사건사고 처리 못하는건 대부분이고 사장님이 시공자들만 두기 불안하니까 그냥 현정에 직원 남겨두는 그런 수준인거죠.
혹시 제가 위에 올려드린 상황과 같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직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현장직이라면 젊은신입은 많이 뽑으니까 퇴사하시고 이직하시면 좋을거같구요.
설계같은 경우는 일단 들어가서 욕먹을 각오 하시고 이력을 좀 부풀려서 들어가세요. 경력 1년 반이나 2년 정도로.. 신입은 잘 안뽑으니까ㅠ
어짜피 지금은 설계를 잘 못하시니까 들어가서 배우면되요! 열정만 있으면 빨리 배우게 되요!!
그럼 화이팅입니다!!!!2021-07-07 수정 -
인테리어가되시려면 많은경험이있어야됩니다. 그러려면 필드에서 일하시는게 도움이되시겠죠. 경헝도없고 위에 사수도없다면 무엇을 어떻게해야할지 난감하겠죠.
만일본인이 지금있는곳에서 내스타일대로
만들어볼수있다면 버티시고 도저히안되겠다고생각되시면 이직을준비하세요
사수밑에서 배우시는것보다는
지금그곳에서 실수해가시면서 본인것으로 만드시는것이 어찌보면 나을수도있습니다.
대표님도 보시고 안풀리는것이있으면
같이 도와서 하실수도있겠네요
그러면서 본인의입지를 굳힐수있지않을까요?
이직은 도저히 할수가없을때 생각해보세요2021-07-07 작성 -
이직을 준비하세요. 퇴직을 먼저하고 이직하면, 직업이 없는 불안감이 상당하기에 이직 준비가 오히려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접하는 상황과 일을 힘든 조건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직을 위해 귀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시구요.
2021-07-0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