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비대면 2021년 11월10일 오전10시
면접관은 약 5명이었고 실제로 질문하는 사람은 2명이었습니다.
지원자는 4명이었습니다.
다대다 면접이었고 전공,연구질문이었습니다.
각자 1분 자기소개를 먼저 다하고 개별질문도 있었고 공통질문도 있었습니다. 면접순서는 ㄱㄴㄷ순서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시간은 약 40분정도 하였고 개인 당 질문 4개 정도에 공통질문 1~2개씩 받았습니다. 또한 앞 사람이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지 못하면 다음 사람에게 넘어가는 경우도 발생하니 다른 사람의 질문에도 집중 해야 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였기 때문에 반응을 알기는 어려웠습니다. 또한 얼굴을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들은 CCTV 뷰로 하였기 때문에
면접관들이 어디를 보고있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지원자 입장에서는 사람을 보고 얘기하는 느낌이 안들어서 심적 부담감이 작았습니다.
굉장히 조용하지만 마냥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면접방식이 그래도 역사가 긴 기업이라 그런지 잘 짜여져있었고, 시간낭비 없이 순탄하게 잘 흘러갔습니다. 때문에 언제 자기에게 질문이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집중을 잘하고 있어야 합니다.
딱히 아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면접에서 포인트는 타사와는 다르게 능력의 유무를 판단하는게 목적입니다. 저는 석사로 지원하였습니다. 꼭 연구분야가 반드시 일치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단순히 현재 내가 얼마나 아는지 얼마나 잘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론적으로 매우 디테일하게 물어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탄탄하게 준비 해야 합니다. 또한 자기 연구분야에 있어서 모든 부분에 대해 준비해야 합니다. 각 과정의 세부내용, 오차율, 어려웠던 점, 연구를 시작한 계기 등등 세세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컨셉을 잘 잡고 들어가야 합니다. 어찌보면 이론적으로 많이 물어보는 면접이라 단순할 수 있지만 이렇게만 준비한다면 큰 문제 없이 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
6월 15일, 3시
면접관 5명, 지원자 3명
다대다 면접이었고, 화상면접으로 진행됐습니다.
면접 대기하다가, 조 짜서 들어갔습니다.
처음 들어가서 자기소개하고, 그 다음부터 실무와 관련된 질문을 했습니다. 참고로 신입 면접이었습니다.
실무 용어로 질문을 하니,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몇 번의 말도 안되는 답변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세 개 정도는 상황에 관련된 질문도 있었습니다. 총 두 명이 들어가서 40~50분 정도 면접을 본 것 같으나, 다른 지원자분께서 중고신입으로 면접 들어오신거라 저는 많은 질문은 받지 못했습니다. 직무 경험이 있던 분에게 실무에 관련된 질문들을 위주로 하셨습니다.
특별히 리액션이 없었습니다.
육아휴직 관련된 질문에서 울컥해서 "회사에서 권유해도, 팀에서 눈치를 볼 수 없는 이 상황이 안타깝습니다."라는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당시 분위기가 어차피 안되겠구나, 라는 느낌이 강해서 이렇게라도 대답하고 싶었는데 제 대답을 들은 면접관이 급하게 "우리 회사는 육아휴직을 권장합니다.^^"와 같은 멘트로 상황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이 나와 다를 때, 어떻게 할 것인지
이 질문에 대해 함께 조율하겠다고 답변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회식과 야유회를 좋아한다고 하니, 만족해하시는 표정이었습니다. 다만, 그에 대한 근거로 제 경험을 덧붙였습니다.
그 외에는 저에게 궁금해하는 것은 별로 없어보이셨습니다.
3명 중 한 분이 다른 회사의 중고신입이라, 그분에게 질문이 몰렸습니다. 쌩신입분들에게는 큰 관심이 없는 분위기였으니, 조금 각오를 하고 가심이 좋을 듯합니다.
또, 직무에 따라 면접 스타일이 정말 다릅니다. 어떤 직무는 자소서 기반의 면접이었다고도 합니다. 직무에 따라 다르니, 미리 알아보세요.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였으나, 신입 면접에서 실무 관련된 경험을 물어서 어려웠습니다.
대답을 구체적으로 못하면, 정리해서 한 번 더 물어보십니다.
5명 중, 실제 질문하신 분은 약 2명 정도 됩니다. 나머지 분들은 답변 듣고, 평가서만 작성하시는 듯 합니다.
면접관이 5명인 이유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 들어온거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지원자가 무슨 전공을 했던, 전공+실무와 관련된 질문을 합니다.
실무 관련된 질문들은, 지금 생각해도 답변을 못하겠습니다. 신입한테 실무적인 지식까지 질문을 하셔서 요구하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모두 남자만 있는 상황에서, 여자 지원자에게 육아휴직으로 인한 상황을 질문한다는 사실은 면접관의 배려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으나, 면접 질문들은 어려운편입니다. 그래서 답변 못한 부분이 많은데, 면접을 마친 지금도 그 답변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정해진 답이 없는 상황에서 최선의 전략을 물어보는 게 많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육아휴직에 관련된 질문은 별로였습니다. (육아휴직자로 인해 팀이 힘들어진다는 부분을 강조하셔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네요)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대답할 것 같지만, 면접 준비생분들은 저처럼 울컥하지 마시고, 유연한 답변 준비해주세요.
특히 실무와 관련된 용어를 잘 준비해가세요. 그 용어로 질문을 하니, 알아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실무에서 발생하는 상황과, 그때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고민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준비가 가능하려면, 책이나 유튜브보다는 현직자를 만나봄이 좋으실 것 같네요.
참고로 지원동기/회사정보/경쟁사 이런 신입 면접용 질문은 하나도 안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무엇을 준비했는지, 어떤 실무 능력이 있는지가 포인트였습니다.
이번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 6일 간, 제 자소서와 이력서 기반의 준비를 했으나 그동안의 노력이 무용지물인 면접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실무 능력이 있는 신입을 뽑아서, 바로 업무를 시킬 수 있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쌩신입분들은 이런 부분들을 조금 각오하시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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