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두산경영연구원에서 봤습니다. 오후 1시 ~ 1시 20분 사이 입실이었는데,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더니 대기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면접이 전부 끝나고 나니 5시가 좀 넘었던 것 같아요. 큰 대기실에서 여러 계열 지원자들이 함께 대기합니다.
두산 면접 유형은 2가지로 나뉘고, PT면접과 경험면접이 있습니다.
다대일 면접이고, 지원자 1명만 들어갑니다.
PT 면접은 지원자 1명과 면접관 2분(별도로 진행보조 1분이 옆에 앉아계셨습니다)
경험면접은 지원자 1명과 면접관 3분입니다.
PT 면접은 약 10페이지 가량의 전기자동차 시장 관련 기업 이슈를 담은 자료를 줍니다. 45분? 정도의 준비시간을 주고, 전지에 PT 자료를 작성합니다. 잠시 대기 후, 5분 발표 10분 Q&A였던 것 같습니다.
경험 면접은 꼬리물기 형식입니다. 자소서 기반까지는 아니고 정해진 질문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질문 관련 경험을 짧게짧게 말하면, 계속해서 꼬리물기 질문을 하면서 실제 경험인지를 판별하는 것 같았습니다.
특별한 리액션은 없으셨고, 답변이 끝날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어주셨습니다. 면접 내내 면접관분들이 노트북에 답변을 기록하시느라 바쁘셨고, 계속 노트북을 보고 계셔서 대부분 눈을 마주치지 못했습니다.
PT 면접관분들 표정이 다소 경직되었으나, 압박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험 면접의 경우, 면접관 분들께서 꼬리질문을 하는 이유는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고, 압박하려는 뜻은 아니니 편안하게 임해달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한층 마음이 편했습니다.
1시간 동안 꼬리질문을 통해 경험면접을 진행하다보니, 저에게 득이 되지 않는 발언을 했던 게 아쉽습니다. 더 나은 답변이 생각나기도 해서 후회가 남습니다. 또한, 전공 면접을 짧게 진행하는데 하루 전에 문자로 전공면접 진행한다고 통보해주어서 대비를 못한게 아쉽습니다.
경영관리 직군이라면 재무, 회계 쪽 전공 공부를 평소에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DMI의 경우, 전공 적합성 면접을 실시한다는 이야기를 하루 전에 듣게 되었던터라 부랴부랴 위포트 전공 면접 질문 리스트를 보았는데, 하루만에 준비하기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평소에 준비해두시길 추천드려요. 우리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라는 질문을 꼭 하시더라구요. 회사의 장점, 비전과 섞어서 답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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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후기 | 1 | 3 | 1 | - |